중국 매체 중화망 등은 예고편 공개 이후 특정 캐릭터의 이름과 설정이 중국인을 비하하는 요소를 담고 있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논란의 중심에는 중국계 배우 선위톈이 연기한 보조 캐릭터 ‘진차아오’가 있다. 이 인물은 극 중에서 주인공 앤디의 보조 직원으로 등장한다.
일부 누리꾼들은 캐릭터 이름의 발음이 서구권에서 중국인을 조롱할 때 쓰였던 표현 ‘칭총(Ching Chong)’과 유사하다고 주장했다. 이 표현은 19세기 서구 사회에서 중국인 노동자를 희화화하는 과정에서 사용된 대표적인 비하 용어로 알려져 있다.
캐릭터 묘사 방식 역시 도마에 올랐다. 영화 속 진차아오는 안경과 체크 셔츠 차림으로 등장한다. 패션 업계 종사자임에도 감각이 부족한 인물로 그려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 상사를 공개적으로 비판하거나 자기 과시를 서슴지 않는 모습이 포함돼 있다. 이를 두고 중국 내에서는 “아시아인은 공부는 잘하지만 사회성이 부족하다”는 서구 사회의 고정관념을 반복한 설정이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과장된 표정과 연출 방식도 논란이 됐다. 일부 시청자들은 캐릭터가 어리숙하게 표현되며 중국인을 희화화한 인상까지 준다고 주장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이름부터 외형, 성격까지 전형적인 편견을 그대로 답습했다” “패션 잡지사 직원 설정과 어울리지 않는 묘사”라는 평가가 나왔다.
논란이 확산되면서 영화 상영 자체를 반대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특히 노동절 연휴 개봉을 앞둔 상황에서 흥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홍콩 매체들은 이번 논쟁이 작품의 평판은 물론 관객 반응에도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짚었다.
김수연 기자 xunnio4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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