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사는 '에테르노청담' 1년새 125억 올라

2 days ago 6

올해 공시가격이 가장 높은 공동주택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에테르노청담’(사진)으로 나타났다. 에테르노청담은 1년 전보다 공시가격이 60% 넘게 올라 국내 처음으로 ‘공시가격 300억원’ 단지로 불리게 됐다.

아이유 사는 '에테르노청담' 1년새 125억 올라

17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6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에 따르면 국내 공시가격 상위 10개 공동주택이 모두 서울에 집중됐다. 자치구별로 나눠 보면 용산구가 네 곳으로 가장 많이 이름을 올렸고, 강남구가 세 곳으로 뒤를 이었다.

공시가격 1위 공동주택은 가수 아이유가 거주하는 아파트로 유명한 에테르노청담이다. 이 아파트 전용면적 464.11㎡ 공시가격은 올해 325억7000만원으로 지난해(200억6000만원)에 비해 62.4%(125억1000만원) 상승하며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공시가격 2위 공동주택은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으로, 전용 244.72㎡ 공시가격이 242억8000만원이다. 나인원한남은 지난해 3위였는데 공시가격이 1년 새 79억8000만원(49%) 상승해 2위에 올랐다.

3위는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더펜트하우스청담(PH129)으로, 전용 407.71㎡의 올해 공시가격이 232억3000만원이다. 작년 12월 완공된 청담동 워너청담(전용면적 341.6㎡·224억8000만원)은 단숨에 4위에 올랐다. 5위는 성동구 성수동 아크로서울포레스트(273.93㎡·207억1000만원)가 차지했다.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한남더힐(244.75㎡·160억원)과 코번하우스(547.34㎡·140억4000만원)는 나란히 6위와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234.86㎡·135억6000만원)는 8위로, 지난해(5위)에 비해 순위가 세 계단 낮아졌다.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234.91㎡·131억9000만원)도 지난해 6위에서 9위로 떨어졌다. 올해 공시가격 10위 공동주택은 지난해 8위이던 용산구 한남동 파르크한남(268.95㎡·128억2000만원)이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