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아이센스(099190)는 연속혈당측정기(CGM) ‘케어센스 에어’(CareSens Air)의 전용 리시버(Receiver)를 이달 31일부터 유럽 주요국에 순차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리시버는 CGM 센서가 측정한 혈당 데이터를 스마트폰 대신 표시하는 전용 단말기로,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고령층·소아 등 디지털 접근성이 낮은 환자에게 필수적인 기기다. 이번 출시는 CGM의 혈당 측정값을 독립적으로 표시·관리할 수 있게 함으로써, 유럽 내 보험등재 및 입찰 시장 진입의 필수 요건을 충족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아이센스는 핀란드·이탈리아·독일·영국을 시작으로 11월 중 네덜란드·벨기에·스페인, 이후 폴란드까지 출시국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리시버 출시를 통해 독일·네덜란드 등 보험등재 요건상 리시버 보유가 필수인 국가와 이탈리아·핀란드·스페인 등 입찰 참여 시 리시버 제공이 요구되는 시장을 포함해 유럽 주요 보건시스템 진입 기반을 강화했다.
아이센스 관계자는 “케어센스 에어 리시버는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환자층의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유럽 주요국의 보험·입찰 체계 진입을 위한 전략적 역할을 담당한다”며 “CGM 접근성을 넓히고 글로벌 보험 시장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센스는 2024년 14개국 출시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30개국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한국을 포함한 6개국에서 보험등재를 완료하며 유럽 시장 진입 기반을 강화했다. 2025년 상반기 기준 매출은 67억원으로(전년 동기 대비 +88%) 2024년 연간 매출액인 60억원을 이미 초과 달성했다. 또한 송도 2공장 자동화 생산라인 완공으로 연간 200만개 생산 규모(CAPA)를 확보하며, 대량 공급 체계를 구축했다.
남학현 아이센스 대표는 “이번 리시버 출시를 통해 유럽 내 입찰 및 보험등재 기반을 확립한 만큼 2027년 한국과 유럽, 2028년 미국으로 이어지는 차세대 CGM ‘케어센스 에어 2의 글로벌 허가 로드맵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며 “2030년대 CGM 글로벌 시장점유율 10% 달성을 목표로 글로벌 TOP3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3 hours ago
3




![[속보] 윤동한 회장, 콜마홀딩스 이사회 진입 무산](https://img.hankyung.com/photo/202510/01.42200853.1.jpg)
![[포토]이재명 대통령, '2025 APEC CEO SUMMIT 특별연설'](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5/10/PS25102900753.jpg)
![[포토]2025 APEC CEO SUMMIT 개회식, '인사하는 이재명 대통령'](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5/10/PS25102900750.jpg)


![엄지성 이어 조규성·이한범도 포스텍 울렸다! 미트윌란, 노팅엄 원정서 3-2 승리…포스텍의 노팅엄, ‘패패무무패패’ 멸망 [유로파리그]](https://pimg.mk.co.kr/news/cms/202510/03/news-p.v1.20251003.f2964094c0e0447f84af28c5f48d0e9a_R.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