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남자핸드볼 국가대표 주장 하민호 “아시아 정상 탈환을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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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남자핸드볼 국가대표 주장 하민호 “아시아 정상 탈환을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

대한민국 남자 핸드볼 국가대표팀의 주장이자 베테랑 하민호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정상을 향한 당찬 각오를 밝혔다.

하민호는 지난 9일 오후 진천선수촌 오륜관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기자간담회’에서 금메달을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간담회에는 남자 국가대표 조영신 감독과 이석 코치를 비롯해 주장 하민호, 박광순, 이요셉, 김연빈, 골키퍼 박재용 등 주요 선수들이 참석했다.

사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헨드볼 국가대표 하민호, 사진 제공=대한핸드볼협회

사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헨드볼 국가대표 하민호, 사진 제공=대한핸드볼협회

하민호는 과거 선배들이 1986년 서울 대회부터 2002년 부산 대회까지 아시안게임 5연패를 달성하며 아시아 최강으로 군림했던 역사를 강조하며, 이번 대회의 명확한 목표로 ‘아시아 정상 탈환’을 제시했다.

그는 “개인적인 욕심은 뒤로하고 팀이 시상대에 오르는 것에만 전념하겠다”며 “남자 핸드볼팀이 다시 정상에 오르는 것이 목표인 만큼,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경기를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팀의 윙 플레이어이자 중앙 수비까지 담당하는 베테랑 하민호는 점프력과 다양한 슛, 탄탄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공수 양면에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맡고 있다.

그는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강력한 수비 후 빠른 전환, 강약을 조절한 패스를 통한 공격을 집중적으로 연습하고 있다”며 “감독님이 추구하는 빠른 핸드볼과 전환 공격이 잘 이뤄진다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독일 전지훈련 등 강팀들과의 실전 평가전을 거치며 완성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후배들에 대한 깊은 신뢰와 애정도 드러냈다. 하민호는 “요즘 후배들의 기량이 워낙 좋아 훈련할 때 옆에서 배울 점을 찾아 참고하려 노력한다”며 “선수단 전체가 ‘원팀(One Team)’으로 뭉쳐 부상 없이 경기를 치러낸다면 후배들도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하민호는 “대한민국 남자 핸드볼이 다시 정상에 설 수 있도록 팬 여러분의 뜨거운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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