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인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세계랭킹 97위 전인지와 11위 김세영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골프대회 US여자오픈에서 1위 넬리 코다의 벽에 막혀 정상 등극을 이루지 못했다.
전인지와 김세영은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 나섰다.
이날 전인지는 버디 4개, 보기 3개로 한 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최종 합계 6언더파 278타로 코다(8언더파 276타)에 2타 뒤진 4위.
또 김세영은 최종 합계 5언더파 279타로 5위에 자리했다. 7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가비 로페스와 찰리 헐은 공동 2위에 올랐다.
우승을 차지한 코다는 지난 4월 셰브론 챔피언십에 이어 US여자오픈까지 제패하며 메이저대회 2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250만 달러.
이는 지난 2013년 박인비가 셰브론 챔피언십, US여자오픈, 위민스PGA챔피언십에서 3연속 우승을 한 이후 13년 만에 나온 2연승이다.

넬리 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특히 코다는 이번 해에만 벌써 4승. 지난 2024년 7승 이후 지난해 무관에 그쳤으나, 이번 해 8개 대회에서 4승과 준우승 3차례로 놀라운 기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다는 시상식에서 “꿈속에 있는 기분”이라며,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나에게 의미가 큰 우승”이라고 말했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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