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릴레이 인터뷰] "인니 국부펀드 우려 잘알아 … 지배구조·투명성 개선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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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릴레이 인터뷰] "인니 국부펀드 우려 잘알아 … 지배구조·투명성 개선 노력" 체쳅 헤라완 주한인도네시아대사경제 펀더멘털 회복력 견고해3600GW 재생에너지 잠재력韓 AI산업 만나 시너지 극대화 "투자자들이 인도네시아의 다난타라펀드를 자세히 지켜보고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는 투명성과 신뢰할 수 있는 정책을 통해 해결해야 할 정당한 문제들입니다." 최근 서울 영등포구 주한인도네시아대사관에서 매일경제와 만난 체쳅 헤라완 주한인도네시아 대사는 인도네시아 국부펀드 다난타라의 지배구조와 재정건전성 등을 둘러싼 시장 우려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다난타라는 프라보워 수비안토 정부가 국영 기업의 자산 9000억달러 이상을 통합 관리하기 위해 지난해 2월 출범시킨 국부펀드다. 출시 이후 지배구조와 투명성 등을 둘러싼 우려가 제기돼 왔고 일부 글로벌 신용평가사는 이를 포함한 정책 불확실성 등을 이유로 인도네시아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하향 조정하기도 했다. 헤라완 대사는 "다난타라가 인도네시아의 투자 환경에 긍정적으로 이바지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지배구조와 책임성, 전문적인 경영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다만 인도네시아 경제의 기초체력은 여전히 탄탄하다는 게 헤라완 대사의 설명이다. 그는 5%대 경제성장률과 낮은 부채 비율, 3% 안팎 물가상승률 등을 근거로 들며 "여러 데이터를 보면 인도네시아 경제의 펀더멘털은 견고한 회복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과거 주한인도네시아대사관 공관 차석으로 근무했던 헤라완 대사는 지난해 8년 만에 대사로 한국에 돌아왔다. 그는 "과거 양국 경제 관계가 교역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제는 함께 만들고 상호 혜택을 제공하는 단계로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미래 협력 분야로는 재생 에너지와 인공지능(AI)을 꼽았다. 인도네시아는 최대 3687GW에 달하는 막대한 재생에너지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고 한국은 강력한 기술과 산업 역량을 갖추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AI 산업 성장에는 막대한 에너지가 필요한 만큼 인도네시아의 풍부한 자원과 한국의 기술력을 결합해 두 분야 협력을 함께 추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헤라완 대사는 인도네시아가 한국 기업의 아세안 진출을 위한 거점이 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인도네시아는 2억8000만명 이상의 인구를 가진 거대한 내수 시장이 있다"며 "인도네시아에 거점을 두면 국내뿐만 아니라 아세안 전체 시장에도 접근할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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