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억원 유동성 확보 전망
아모레 "자산 효율화 차원"
아모레퍼시픽이 지방 사옥과 물류창고 등 6개의 부동산 자산 매각을 추진한다. 20일 아모레퍼시픽은 자산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6개의 부동산 자산 매각을 추진 중이며, 조만간 매각 주관사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매각 자금 활용 방안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아모레퍼시픽이 매각을 추진 중인 부동산 자산은 부산 초량, 대구 동구, 대전 서구, 광주 동구의 지방 사옥과 인천 서구, 경남 김해의 물류창고 등이다. 지방 사옥 중 부산 초량 사옥은 아모레퍼시픽의 부산 사업을 담당하는 지점이다. 연면적은 4224평(1만3964㎡)으로, 중심 도로에 위치해 있다. 김해와 인천 물류창고의 연면적은 각각 3168평(1만473㎡), 3284평(1만857㎡)에 달한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이 매각 자금을 해외 사업 확장, 연구개발(R&D)에 사용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올해 창립 80주년을 맞은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9월 2035년까지 매출을 2024년 매출(4조2599억원)보다 3배 이상 끌어올려 15조원까지 키우겠다고 밝혔다. 또 전체 매출의 50%가 채 안 되는 해외 매출 비중을 70% 수준까지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증권 업계에서는 최근 화장품 기업들이 중간배당 등을 실시한 만큼 아모레퍼시픽 역시 주주 환원 정책을 시행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도 나온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자산 효율성 증진을 위해 부동산 매각을 검토하는 것"이라며 "자금의 활용 방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매각이 성사될 경우 약 1500억원의 현금을 확보할 것이라는 예측도 있지만, 아모레퍼시픽은 이에 대해 정확히 답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자산 매각이 성사될지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지방 소재 부동산인 만큼 매각에 난항을 겪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아모레퍼시픽의 올해 3분기 매출은 1조1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늘었고, 영업이익은 919억원으로 41% 증가했다.
[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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