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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디스트릭트 제공)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부산과 제주, 강원 강릉과 전남 여수에서 운영 중인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아르떼뮤지엄’이 화이트데이(3월 14일)를 맞아 전시 공간을 낭만적인 분위기로 새롭게 연출한다. 아르떼뮤지엄 운영회사 디지털 디자인·아트 컴퍼니 디스트릭트는 11일 연인들의 기념일인 ‘화이트데이’를 기념해 전시관 대표 포트 스폿인 ‘플라워’(Flower)와 ‘선’(Sun), ‘문’(Moon)을 포함한 다양한 전시 공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화이트데이 큐레이션을 통해 장미와 동백, 코스모스 등 형형색색 꽃으로 가득한 광활한 디지털 정원인 플라워 존은 순수함과 깨끗함을 상징하는 화이트 톤으로 변신한다. 선과 문 존에는 사랑의 상징인 하트 모양의 특별 조형물을 배치하고, 전시관 내 아르떼 카페는 찻잔 속 애드벌룬을 하트 모양 풍선으로 화이트데이 분위기를 연출한다. 제주 아르떼뮤지엄의 워터폴(Waterfall)에선 핑크빛 모래가 흘러내리는 몽환적인 장면을 선보인다.
화이트데이 큐레이션에 맞춰 아르떼뮤지엄 전 지점에선 방문객 대상 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화이트데이 분위기를 연출한 뮤지엄 내 전시 공간에서 인증샷을 남기면 아르떼뮤지엄 굿즈를 선물로 준다. 화이트데이 기념 특별 전시는 이달 13일부터 시작하며, 특별 큐레이션과 경품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아르떼뮤지엄 공식 웹사이트나 SNS를 참고하면 된다.
2004년 설립된 디스트릭트는 2020년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 일원 대형 LED 스크린을 갖춘 ‘K팝 스퀘어’에서 선보인 퍼블릭 미디어아트 ‘웨이브’(Wave)로 이목을 집중시킨 디지털 디자인·아트 벤처회사다. 현재 부산 영도구와 강원 강릉시, 제주시 애월읍, 전남 여수 여수세계박람회장 전국 4개 도시에서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아르떼뮤지엄’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 국내 외에 중국과 미국, 중동에도 진출한 아르떼뮤지엄은 현재 국내에서 총 850만여 명의 관람객을 끌어 모으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