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동근 해양대학교 총장, 김재헌 아로아랩스 대표이사. 사진= 아로아랩스지능형 물류 플랫폼 기업 아로아랩스(대표 김재헌)는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와 해운·물류 분야의 AI 전환(AX)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3일 부산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대학본부에서 열렸으며, 류동근 총장과 김재헌 대표를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해운·물류 산업 현장에서 축적된 아로아랩스의 산업 전문성과 AI 플랫폼 개발 역량을 국립한국해양대학교의 해양·해운·물류 분야 교육·연구 역량과 결합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해운·물류 산업의 AI 전환을 위한 공동 연구와 산업 실증, 실무형 인재 양성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해운·물류 산업은 운임 변동, 정산, 수요·공급 조율처럼 현장 데이터가 복잡하게 얽혀 있어 AI를 적용하려면 산업 이해와 기술 개발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 이번 협약은 기업의 플랫폼 개발 역량과 대학의 연구 기반을 연결해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협력 모델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협약식 단체사진. 사진=아로아랩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데이터·도메인 표준 및 산업 실증 △해운 금융 및 정산 시스템 공동 연구 △AI 에이전트 및 LLM 응용 공동 연구 △인턴십 및 인재 양성 역량 강화 △공동 컨퍼런스 개최 및 대외 홍보 등 5대 분야에서 협력한다.
아로아랩스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해운·물류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단절, 운임 변동성, 수요·공급 불균형, 정산 비효율 등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능형 물류 플랫폼을 개발해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해운 금융·정산, 운임 예측, 물류 매칭, 데이터 기반 운영 최적화, AI 에이전트 기반 업무 자동화 등으로 기술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재헌 아로아랩스 대표는 “부산은 대한민국 해양 물류의 핵심 거점이자, 글로벌 물류 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는 출발점”이라며 “이번 국립한국해양대학교와의 협약은 아로아랩스가 축적해온 해운·물류 산업 전문성과 AI 플랫폼 개발 역량을 해양 특성화 대학의 연구·인재 양성 역량과 연결하는 의미 있는 계기”라고 밝혔다.
이어 “국립한국해양대학교의 해양·물류 연구 역량과 아로아랩스의 AI 플랫폼 기술력을 결합해 데이터 표준화, 해운 금융·정산, AI 에이전트 및 LLM 응용 등 핵심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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