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란마레 도야마, 기라솔 카가와 꺾고 일본 핸드볼 리그 H 3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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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란마레 도야마(Aranmare Toyama)가 기라솔 카가와(Kagawa bank GiraSol Kagawa)를 꺾고 일본 핸드볼 리그 H 여자부에서 3위를 굳건히 지켰다.

11일 일본 코지마 홀딩스 중구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4-25 일본 핸드볼 리그 H 여자부 7라운드 경기에서 아란마레 도야마가 기라솔 카가와를 26-23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아란마레 도야마는 5승 1무 1패(승점 11점)를 기록, 리그 3위를 유지했다. 기라솔 카가와는 2승 5패(승점 4점)로 8위에 머물렀다.

사진 2024-25 일본 핸드볼 리그 H 여자부 7라운드 기라솔 카가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아란마레 도야마 선수들, 사진 출처-아란마레 도야마

사진 2024-25 일본 핸드볼 리그 H 여자부 7라운드 기라솔 카가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아란마레 도야마 선수들, 사진 출처-아란마레 도야마

이번 승리로 아란마레 도야마는 3위 자리를 유지하며 상위권 경쟁을 이어가게 되었다. 특히 팀의 고른 득점력과 골키퍼들의 안정된 활약이 승리의 핵심이었다. 한편, 기라솔 카가와는 초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며 중위권 도약에 실패했다.

아란마레 도야마는 아카리 유쿠모토(Akari Yukumoto)가 4골, 이츠키 카네코를 포함한 6명이 3골씩을 기록하며 고른 득점력을 보여줬다. 특히 프레야 해머(Freja Hammer) 골키퍼를 포함한 3명의 골키퍼가 총 19세이브를 기록하며 수비에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기라솔 카가와는 치카 니시카와(Chika Nishikawa)가 6골, 아이코 후지이(Aiko Fujii)와 히카루 에모토(Hikaru Emoto)가 각각 4골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스즈카 우스이(Suzuka Usui) 골키퍼가 11세이브로 막았지만, 팀을 패배에서 구하지는 못했다.

경기 초반, 아카리 유쿠모토와 이츠키 카네코(Itsuki Kaneko)의 연속 골을 포함해 아란마레 도야마는 6골을 연달아 넣으며 7-2로 기선을 제압했다. 기라솔 카가와가 3골을 연속으로 넣으며 추격에 나섰으나, 아란마레는 다시 7골을 몰아넣으며 14-5, 9골 차로 크게 앞서 나갔다.

기라솔 카가와는 시오리 마츠우라(Shiori Matsuura)와 미즈키 사토(Mizuki Sato)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를 만회했으나, 전반은 아란마레 도야마가 14-9로 리드하며 종료되었다.

후반 초반, 기라솔 카가와는 치카 니시카와의 연속 골로 4골을 넣으며 15-13, 2골 차까지 추격했다. 이후 두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이어갔으나, 아란마레 도야마는 2, 3골 차의 리드를 유지하며 흐름을 지켰다.

경기 막판, 아란마레 도야마는 25분경 26-21로 격차를 벌리며 승기를 굳혔다. 남은 시간 동안 2골을 허용했지만, 끝까지 리드를 지키며 26-23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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