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 요양원은 싫다’…노인 70%는 아파도 집 거주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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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2025 장기요양실태조사 결과 발표 수급자 가족은 43.5%만 “집에서 돌보겠다” ⓒ뉴시스 노인 10명 중 7명은 건강이 악화되더라도 요양원과 같은 노인요양시설 대신 살던 집에서 계속 거주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는 6일 2025년 장기요양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한국리서치를 통해 지난해 8월 13일부터 11월 19일까지 장기요양 수급자 4500명, 수급자 가족 3368명, 장기요양기관 1991개소, 장기요양요원 4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장기요양 수급자 중 70.9%가 여성이었고 연령별로는 80세 이상이 71.4%, 85세 이상은 47.3%다. 특히 85세 이상 수급자 비율은 2019년 40.4%, 2022년 44.2%, 2025년 47.3%로 증가 추세다.수급자의 독거 비율은 45.8%인데 재가급여 이용자는 43.6%였고 시설급여 이용자는 입소 전 독거 비율이 59.3%였다.건강 악화 시 희망 거주지에 대해서는 재가급여 수급자의 대다수인 69.4%가 현재 집에 계속 거주하겠다고 응답했다. 2022년 49.8% 대비 19.6%포인트(p) 증가한 수치다. 반면 노인요양시설 입소를 희망한다는 응답은 2022년 28.7%에서 2025년 17.6%로 감소했다. 요양병원 입소 희망도 17.8%에서 11.2%로 줄었다.수급자는 평균 3.3개의 만성질환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주요 질환은 고혈압 65.0%, 치매 51.2%, 당뇨병 35.4%, 고지혈증 27.3% 순이었다.장기요양 수급자 중 80%는 재가급여, 20%는 시설급여를 이용하고 있으며 재가급여 수급자는 방문요양(78.1%), 주·야간보호(21.5%), 방문목욕(19.6%), 방문간호(3.8%) 순으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요양서비스 미이용률은 21%로 미이용 사유는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는 것이 꺼려져서 39.6%, 병원 선호 23.6%, 충분한 가족 돌봄 14.5%, 경제적 부담 10.6%, 아직 서비스가 필요 없음 6.7% 순이다. 수급자 가족의 장기요양보험 제도 만족도는 84.6%이며 장기요양서비스를 통해 부양부담이 완화됐다는 응답도 7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단 수급자 가족의 절반 이상(51.6%)은 여전히 돌봄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응답했다. 재가급여 수급자 가족 중 43.5%는 수급자의 건강 상태가 악화되더라도 현재 집에서 돌보겠다고 했는데 이는 2022년 29.5%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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