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글로벌 뷰티 플랫폼 기업 씨티케이(260930)가 2026년 2분기 매출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실적 개선 흐름을 본격화했다.
![]() |
| (사진=씨티케이) |
씨티케이는 10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89억 6000만원, 영업이익 4억 7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224억 7000만 원) 대비 28.9% 증가했으며, 전 분기(244억 5000만 원)와 비교해도 18.4% 늘어났다. 씨티케이 측은 △K뷰티 글로벌 수요 확대에 따른 본사 ODM(제조자개발생산) 사업 성장 △북미 물류 풀필먼트 물동량 확대 △미국 OTC(의약외품) 생산법인 COL 편입 효과 등이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수익성 지표 역시 대폭 개선됐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2억 3000만원) 대비 103.4% 증가했으며, 직전 분기 기록했던 17억 4000만원의 영업손실에서 벗어나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북미 생산·물류 인프라 투자 비용 부담이 일부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매출 외형 성장과 비용 효율화 노력이 맞물리면서 수익성이 반등했다.
당기순손실과 법인세비용차감전순손실 등 적자 폭도 전 분기 대비 크게 줄었다. 2분기 세전손실은 10억 5000만원으로 전 분기(48억 2000만원) 대비 78.2% 감소했으며, 당기순손실 또한 19억 3000만원으로 전 분기(46억 2000만원) 대비 58.3% 축소됐다.
씨티케이는 하반기에도 본사 ODM 사업 성장세 유지, 북미 풀필먼트 사업 안정화, 미국 OTC 생산법인 COL의 가동률 개선을 발판 삼아 실적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특히 북미 시장 내에서 생산·물류·규제 대응 역량을 결합한 원스톱 뷰티 플랫폼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미국 진출을 노리는 중소 K뷰티 브랜드 지원 사업이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인용 씨티케이 대표이사는 “2분기는 매출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달성하며 체질 개선 성과가 눈에 띄게 나타난 시기”라며 “하반기에는 COL 가동률 상향, 풀필먼트 고정비 부담 완화, ‘씨티케이클립닷컴’의 뷰티 올인원 서비스 확장을 통해 연결 기준 실적 개선과 수익성 제고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 hours ago
1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