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워시의 첫 잭슨홀 연설…매파 발언 속에 숨은 진짜 메시지는 [불앤베어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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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국내 주식 케빈 워시의 첫 잭슨홀 연설…매파 발언 속에 숨은 진짜 메시지는 [불앤베어 플러스] 잭슨홀 회의에서 발언하는 케빈 워시 연준 의장.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열린 잭슨홀 경제 심포지엄(잭슨홀 회의)에서 나온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연설에 해석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시장은 이번 연설을 ‘매파적’이라고 해석했지만 발언 전체의 뉘앙스를 두루 살피면 비둘기파적인 내용을 상담수 숨겨놨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워시 “물가 불안하면 행동해야”이날 워시 의장은 “기조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인 2%를 향해 분명하고 충분히 빠른 속도로 움직이고 있다는 확신이 있어야 한다”며 “그렇지 않다면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남아 있다는 뜻”이라며 사실상 추가 긴축 가능성을 열어두는 발언을 했다. 그는 또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지표인 PCE의 12개월 상승률은 3.7%이며 PCE와 CPI의 근원물가 역시 모두 높은 수준”이라며 “따라서 지금 연준이 가장 중점적으로 바라봐야 할 것은 물가”라고 강조했다.예상을 깬 워시 의장의 강경 발언에 연준 기준금리와 연동해 움직이는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급등했다. 페드와치가 전망하는 9월 FOMC 금리인상 가능성도 기존 약 40%에서 60%로 급등했다. 워시 의장 잭슨홀 연설이 시장에 매파적인 메시지를 던진 것은 분명하다. [김형규 디자이너] 워시의 매파적 멘트에도 시장 혼란이유하지만 발언을 뜯어보면 이번 매파 발언이 인플레를 경계하기 위한 시장을 달래기 위한 ‘립서비스’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나온다. 그는 이번 연설에서 “연준은 포워드 가이던스를 폐기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포워드 가이던스는 연준이 향후 금리 움직임에 대한 방향성을 시장에 미리 전달해 충격을 완화하려는 정책 수단이다.워시 의장은 “포워드 가이던스는 이제 수명을 다했다고 본다”며 “정책 담당자들이 금리 사이클 전반에 대해 사실상 약속에 가까운 신호를 줘버리면 정작 결정을 내려야 할 순간에 올바른 선택을 할 자유가 제한된다”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워시 의장의 물가 경고 역시 9월 FOMC 금리인상을 시사하는 의도한 포워드 가이던스로 받아들이기는 힘들다는 결론이 나온다. “포워드 가이던스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자리에서 다시 포워드 가이던스를 던졌다고 보는 건 무리수다.워시 의장은 취임 이전부터 물가의 기조적인 변화에 주력하는 ‘트림드 민(Trimmed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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