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이호성(왼쪽)이 지난해 올스타전 썸머레이스서 팬과 우승을 자축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10일부터 이틀간 잠실구장서 열릴 ‘2026 신한 SOL KBO 올스타전’이 다채로운 팬 참여형 행사로 꾸며진다.
KBO는 10일부터 이틀간 잠실종합운동장 2주차장 팬페스트존서 플레이존을 운영한다. 10일에는 퓨처스 올스타, 11일에는 올스타 선수가 4명씩 참여해 배팅, 피칭존서 원 포인트 레슨을 진행한다. KBO는 “팬들이 직접 투구와 타격을 경험하며 야구를 즐길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팬페스트존에는 배팅, 피칭존과 더불어 2026 KBO Z-CREW 존, Re:잠실 테마 특별 부스, 포토존, 트레이딩존 등 체험 공간이 마련된다.
11일 경기 전에는 오후 3시부터 잠실구장 외야 그라운드서 팬 사인회가 열린다. 참여권은 7일까지 올스타전 표를 예매한 인원 중 추첨으로 선정된 120명에게 1인 2매씩 증정된다. KBO는 “팬들이 올스타 선수들과 가까이서 소통할 수 있다. 선수들이 평소 경기를 펼치던 그라운드서 팬과 대화하고 기념 촬영하며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팬 사인회가 끝나면 오후 4시 30분부터 썸머레이스가 시작된다. 올스타전의 대표 행사로 자리 잡은 썸머레이스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성인 남녀 팬 2명, 각 구단의 선수 2명, 구단 마스코트가 한 팀을 이뤄 참가하는 릴레이 게임이다. 올해는 잠실구장을 홈으로 사용하는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가 부전승 혜택을 받는다.
경기 중에도 여러 행사가 열린다. 퓨처스(2군) 올스타전과 올스타전서는 워터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안타, 홈런 등 주요한 경기 상황마다 물줄기가 분사될 예정이다. 10일 ‘올스타 프라이데이’의 홈런더비와 올스타전 클리닝타임에는 팬 노래방이 함께 진행된다.
11일에는 볼거리가 여럿 마련돼 있다. 올스타전은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로 막을 연다. 5회말이 끝난 뒤에는 ‘클리닝타임쇼’가 펼쳐진다. 인기 가수 우즈(WOODZ)가 대표곡 ‘드라우닝(Drowning)’ 등 공연을 선보인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불꽃놀이가 예정돼 있다.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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