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잔치에 돈 좀 만졌었는데”…개미만 운 게 아니었다, 증권가 이익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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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국내 주식 “실적잔치에 돈 좀 만졌었는데”…개미만 운 게 아니었다, 증권가 이익 ‘뚝’ 업데이트 : 2026.10.28 15:41 닫기 증권사 7곳중 6곳 3분기 순익 감소거래대금 줄고 채권운용 부담 커져iM증권, IB·PF 확대로 나홀로 선방 여의도 증권가. [연합뉴스] 올 상반기 증시 활황에 힘입어 호실적을 거뒀던 증권사들이 하반기 들어 시장 분위기가 반전되며 이익 증가세에 제동이 걸렸다.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실적을 발표한 하나증권·신한투자증권·BNK투자증권·IBK투자증권·NH투자증권·현대차증권·iM증권 등 주요 증권사 7곳 가운데 6곳의 순이익이 직전 분기보다 감소했다. 위탁매매 수수료 감소와 운용손익 악화가 수익성을 압박한 모습이다.먼저 하나증권의 3분기 순이익은 10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3.6%, 전분기보다 93.9%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21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9.6% 줄었다.하나증권의 경우 수수료와 운용 부문에서 수익성이 발목을 잡혔다. 수수료이익은 1783억원으로 전분기보다 41.2% 줄었고, 매매평가손실은 552억원에서 1104억원으로 두 배로 확대됐다. 이자이익도 18.1% 감소했다. 일반관리비와 충당금 전입액이 줄었지만 수익 감소를 상쇄하기엔 역부족이었다.신한투자증권의 3분기 순이익은 65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5.0%, 전분기보다 77.4% 쪼그라들었다. 상품운용손익이 전분기 730억원 흑자에서 565억원 적자로 돌아선 영향이 컸다.신한투자증권의 위탁수수료는 203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47.2% 줄었다. 기업금융(IB) 수수료는 전년 동기보다 40.8%, 전분기보다 19.6% 감소했다. 판관비 축소와 대손비용 환입에도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77.0% 줄었다.NH투자증권의 3분기 연결 순이익은 383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5.5% 증가했지만 전분기보다는 21.6% 줄었다. 영업이익도 52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2% 늘었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23.5% 감소했다.수탁수수료가 2803억원으로 전분기보다 45.6% 줄어든 점이 전반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인수·주선수수료도 32.2% 감소했다. 전체 수수료수익은 519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7.3% 늘었지만 전분기보다는 37.1% 줄었다. 판관비가 전분기 대비 29.5% 감소하면서 이익 감소 폭을 일부 줄였다.현대차증권의 3분기 연결 순이익은 약 154억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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