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송 "경제 하방위험, 빅테크 투자에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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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지표 신현송 "경제 하방위험, 빅테크 투자에 달려" 한은도 '반도체 피크아웃' 주시22일 금통위 쟁점으로 급부상 오는 22일로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반도체 슈퍼사이클 '피크아웃'과 관련한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근원물가가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고 물가 상승률도 여전히 한은 목표치인 2%를 웃돌면서 기준금리를 더 올려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현 상황만 보고 기준금리를 급격히 인상하면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가 꺾이는 시점에 고금리가 한국 경제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10월 금통위에서도 이런 대외적인 경제 상황을 고려한 금리 결정 논의가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AI 투자 붐 불확실성과 관련한 우려는 앞서 지난 14일(현지시간) CNN '글로벌 퍼스펙티브스' 토론에서 신현송 한은 총재(사진)의 언급에서도 드러난다. 신 총재는 "한국은 현재 가장 중요한 두 흐름이 교차하는 지점에 있다"며 "하나는 AI와 대규모 투자 붐이고, 다른 하나는 정반대 방향으로 작용하는 중동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라고 진단했다. 신 총재는 한국 경제가 하방 위험에 직면할 가능성에 대해 "글로벌 빅테크의 대규모 AI 투자가 얼마나 오래 지속될 것인지에 달려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현재의 경기 상승이 글로벌 AI 설비투자 주기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 빅테크들이 투자 속도 조절에 나설 경우 한국 경제에 큰 충격으로 직결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이는 곧 현재 반도체 호황에 따른 세수 증가가 앞으로도 지속될지는 대외 환경에 달려 있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실제로 한은은 올해 4월 발간한 '글로벌 반도체 경기 확장세 지속가능성 점검' 보고서에서 "시장의 관심이 실제 AI 수익화 가능성으로 점차 옮겨갈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 이후로는 AI 인프라 투자를 작년이나 올해와 같은 속도로 확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며 "경쟁적 인프라 투자도 점차 둔화되면서 반도체 수요 증가세도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유신 기자] 한은 총재가 글로벌 AI 투자 지속 여부가 한국 경제의 하방 위험을 좌우한다고 진단했습니다. 메모리와 시스템반도체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전방 빅테크의 설비투자 속도 변화가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AI 수익화 검증과 투자 속도 조절이 이어질 경우 반도체 수요 증가세가 둔화될 수 있다는 점이 부담 요인입니다.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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