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 나이 26세”…바다, 29년 차에도 자신만만 “나쁘게 살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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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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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가수 바다가 건강검진에서 ‘신체 나이 26세’가 나왔다며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낸다.

13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되는 KBS1 ‘송캠프: 바다 건너 아리랑’ 1부에서는 데뷔 29년 차 바다가 프랑스로 떠나 한국 전통 소리와 샹송을 접목하는 도전에 나선다.

바다는 프랑스행을 앞두고 자신이 이번 프로젝트의 ‘맞춤형 인재’라고 강조한다. 그는 “아버지가 소리꾼이셨고 저도 어린 시절부터 창을 배워 소리를 낼 수 있는 사람”이라고 설명한다.

이어 스스로 “지덕체를 고루 갖췄다”고 소개해 웃음을 안긴다. 바다는 “‘지’는 우리 소리와 K팝을 잘 안다는 것이고, ‘덕’은 제가 그렇게 나쁘게 살지는 않았다는 것”이라고 말한다.

‘체’에 대해서는 “최근 건강검진에서 신체 나이가 26세로 나왔다”고 밝혀 제작진을 놀라게 한다.

본격적으로 민요를 배우기 위해 국가무형유산 경기민요 보유자 이춘희 명창도 찾아간다. 바다는 “제자로 받아주십시오. 가르쳐 주십시오, 선생님”이라며 의욕을 드러낸다.

하지만 이춘희 명창 앞에서는 긴장감이 감돈다. 바다가 ‘농부가’를 부르자 이춘희 명창은 이를 유심히 듣고 “아버지에게 소리도 배웠겠네?”라고 묻는다. 바다의 실력에 어떤 평가가 내려질지는 방송에서 공개된다.

바다 특유의 완벽주의도 제작진을 긴장시킨다. 그는 “저는 뭐든지 100번 이상 해야 만족하는 성격”이라며 촬영 전부터 제작진을 걱정한다.

실제로 현장에서는 제작진이 “제발 그만”이라고 탄식하는 장면까지 등장한다. 프랑스 파리에 도착한 바다 역시 빡빡한 일정을 확인한 뒤 “잠을 자면 안 되겠구나”라고 외친다.

‘송캠프: 바다 건너 아리랑’은 한국 민요의 한과 흥을 프랑스 샹송과 결합하는 과정을 담는다. 1부는 13일, 2부는 14일 각각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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