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등 5대 은행이 올해 금융사기로 지급정지한 계좌 수가 작년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이 지난 1~5월 금융사기 피해 접수로 계좌를 지급정지한 사례는 총 7만2128건으로 집계됐다. 매달 1만 개 이상의 계좌가 지급정지되는 추세로 작년 같은 기간(3만2683건)보다 120.7% 증가했다.
은행권에선 최근 보이스피싱 발생 건수는 감소했지만 새로운 수법의 금융사기가 속출하면서 지급정지 계좌가 함께 증가하고 있다고 봤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보이스피싱 외에 투자사기 등도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적용 대상이라는 가이드라인을 내놨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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