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이유진과 동행을 선언한 DB 새 사령탑 이규섭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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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시즌 훈련 도중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DB 이유진(오른쪽)과 이규섭 감독. 사진제공|KBL[스포츠동아 최용석 기자] 원주 DB의 새로운 사령탑 이규섭 감독(49)은 2026~2027시즌을 준비하며 신인 이유진(21·200㎝)과의 동행을 선언했다. 이유진은 2025 KBL 신인드래프트서 전체 2순위로 DB의 지명은 받은 유망주다. 신장과 운동 능력이 좋은 외곽 자원이다. 연세대 재학 중이었던 지난해 조기 프로행을 결정했다. 그는 2025~2026시즌 정규리그 26경기에 나섰지만 평균 출전 시간은 16분여에 머물렀다. 개인 기록은 평균 3.7점·2.3리바운드·0.5어시스트·0.3스틸 등으로 평범한 식스맨 수준이었다.이 감독이 이유진을 주목하는 여러 이유가 있다. 베테랑 이정현(39), 정효근(33), 강상재(32) 등이 존재하지만 이유진, 김보배(23)와 같은 젊은 선수들이 성장해야 팀이 더 강해질 수 있다는 본다. 이들이 식스맨을 넘어 주전급으로 발전하면 DB가 다가올 시즌뿐 아니라 장기적으로도 꾸준하게 성적을 올리는 강팀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또한 이 감독은 TV해설위원으로 활동하던 시절부터 이유진의 잠재력을 상당히 높게 평가했다. 대학뿐 아니라 용산고 재학 때부터 눈여겨 본 선수다.2025~2026시즌 도중 경기를 소화하고 있는 DB 이유진. 사진제공|KBL이 감독은 비시즌 연습경기를 비롯해 현재 대만에서 진행되고 있는 윌리엄 존스컵서 이유진에게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충분한 시간을 주고 있다. 이유진은 18일까지 존스컵 4경기를 뛰며 평균 11.0점·5.3리바운드·2.0어시스트·1.0스틸·1.0블록을 기록하는 등 전천후로 활약하고 있다. 1진으로 구성된 대만대표 A팀을 만난 18일 경기서는 31분여를 소화하며 18점·8리바운드를 기록하기도 했다.이 감독은 “팀 훈련을 시작부터 (이)유진이와 자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잔소리도 많이 한다”며 “(이)유진이는 외곽 자원으로 활용한다. 수비 등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지만 자리를 잡아주면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이어 “팀의 중심은 계속 베테랑들이 잡아줘야 한다. 하지만 젊은 선수들의 성장도 중요하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발전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이유진뿐 아니라 모든 젊은 선수들은 나랑 같이 간다고 보면 된다”고 덧붙였다.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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