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신랑수업’ 김종민이 예비신부를 향한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사진=채널A) |
18일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44회에서는 김종민이 코요태 멤버 빽가와 신혼집을 알아보기 위해 임장 투어에 나서는 한편 결혼에 대한 로망을 밝힌다.
이날 김종민은 “지인 중에 부동산, 재테크 지식이 해박한 사람이 빽가”라며 그와 함께 공인중개사를 찾아간다. 이후 두 사람은 공인중개사가 추천한 매물을 함께 둘러보면서 이곳저곳을 꼼꼼히 체크한다.
특히 빽가는 라이터를 이용해 이중창인지, 삼중창인지 확인하는 것은 물론 결로가 있는지 없는지도 살펴본다. 그러던 중 빽가는 “인테리어 취향이 어떤 편이냐?”라고 묻고, 김종민은 “결혼한다면 아내한테 다 맡길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끈다.
잠시 후 공인중개사는 “2세 계획 있으면 마음에 들 만한 단독 주택도 있다”면서 김종민에게 한 매물을 소개한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김일우는 “혹시 2세 계획은?”이라고 궁금해 하는데, 김종민은 “바로 준비해야 한다”며 의욕 가득한 모습을 보인다.
내년 1월 2세 출산을 앞두고 있는 심형탁 역시 “막상 아이가 생기니까 (아이에게 맞춰서)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야 될 것 같다는 생각 밖에 없다. 요즘 집을 알아보고 다닌다”면서 김종민의 이야기에 공감한다.
신혼집 임장 투어를 마친 김종민은 빽가의 집에도 들른다. 김종민은 “이제는 아이들을 생각하며 보게 된다”며 실내 계단을 보더니 “너무 위험하다”고 잔소리를 한다. 또 김종민은 빽가가 자신의 음악 작업용 방에 대해 “나중에 아이를 낳으면 이 방을 아기방으로 만들 것”이라고 하자, “너무 멀리 간 것 같다. 결혼도 안 했는데 뭘 아기방부터 만드냐?”라면서 “와이프를 위해 OOO방을 만들어주면 좋을 것 같다”고 전해 눈길을 끈다.
‘신랑수업’은 18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