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데렐라 게임' 방송화면 캡쳐 |
배우 나영희가 눈물을 흘렸다.
3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 25회에서는 신여진(나영희 분)이 손자 이은총(김건우 분)을 찾아가 애틋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이날 신여진은 구하나(한그루 분)와 이은총이 사는 곳을 찾아가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봤다.
그는 "진구야, 나 이제 어떡하니? 은총이 앞에 나설 수도 없고, 안 나설 수도 없고"라며 막막해했다. 그러자 황진구(최상 분)는 우연히 만난 것처럼 은총이에게 다가가자고 제안했다.
황진구는 신여진과 함께 장에서 우연히 만난 척하면서 구하나에게 다가갔다. 자연스럽게 네 사람은 함께 점심 식사 자리를 가졌다. 식사 중 신여진은 "할머니의 친구 해드리겠다. 이모가 그랬는데 친구는 나이가 상관없다더라"라고 다정하게 말을 건넸다. 이에 신여진은 결국 참았던 눈물을 흘렸다.
신여진은 화장실로 황급히 자리를 피했지만 구하나가 뒤따라왔다. 구하나에게 악수를 한 신여진은 "고마워요"라고 말했고, 아무것도 모르는 구하나는 의아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