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을 즐기는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선수로 나설 수 있는 ‘서울시민리그(S-리그)’ 대회 참가자 모집이 시작된다.
서울시가 14일부터 서울시민리그에 참여할 1345팀 1만여 명을 종목별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참가자 모집을 진행하는 종목은 △야구 △농구 △배구 △탁구 △족구 △풋살 △복싱 △배드민턴 등 8개다. 축구와 당구는 일정상 리그를 먼저 시작하면서 참가자 모집이 끝났고, 요트는 하반기(7~12월) 참가자를 별도 모집할 예정이다.
서울시민리그는 시민들이 참가 종목에서 선수로 경기를 펼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7901팀, 9만8000여 명의 시민이 대회에 참가했다. 올해 대회는 12월까지 진행하며 배드민턴 종목을 새로 추가해 시범리그로 운영한다.
서울에서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면 공식 홈페이지(sleague.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축구와 야구, 농구, 탁구는 성인 남성과 성인 여성부로 나뉘고 요트는 클럽리그와 개인전, 입문자리그, 대학단체전으로 나뉘는 등 종목별 참가 부문이 다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체육회 회원종목 단체에 개별 문의하면 된다.송진호 기자ji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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