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업계, 강원도와 상생협약… 협력사 근로자 고용·복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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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시멘트산업 상생협약식에서 전근식 한국시멘트협회 회장(現 한일시멘트 대표)이 발언하고 있다. 한국시멘트협회 제공 국내 시멘트업계가 강원특별자치도와 함께 협력사 근로자의 고용 안정과 안전·복지 개선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한국시멘트협회는 23일 강원도 춘천 세종호텔에서 열린 ‘강원 시멘트산업 상생협약식’에 참여해 고용노동부, 강원도, 지역 협력사 등과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에는 전근식 한국시멘트협회 회장을 비롯해 배동환 삼표시멘트 대표, 이현준 쌍용C&E 대표집행임원, 임경태 한라시멘트 대표 등 강원 지역에 사업장을 둔 시멘트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과 우상호 강원도지사, 협력사 대표 등도 자리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과 기업들은 예방 중심의 안전보건 체계를 마련하고 숙련 인력의 고용 안정성을 높이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과 복지 인프라 강화, 사업 성과를 지역사회와 나누는 작업도 함께 추진한다.협약은 고용노동부의 ‘지역상생형 격차완화 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이 사업은 지역 기업의 고용 둔화에 대응하고 원·하청 간 근로조건 격차를 줄이기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산업계가 함께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강원 시멘트산업 지원사업에는 총 10억3000만 원이 투입된다. 재원은 국비 6억 원과 도비 3억3000만 원, 한국시멘트협회 출연금 1억 원으로 구성된다.지원 대상은 강원 지역 시멘트업체 협력사 근로자다. 의료비와 장기 재직자 근속 인센티브, 안전 관련 자격증 취득비, 동아리 운영비와 복지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현재까지 사업 참여 신청자는 2922명으로 당초 모집 목표인 1820명의 160.5%를 기록했다고 한다.한국시멘트협회는 지난해부터 강원경제진흥원과 협의해 시멘트산업 근로자의 고용 유지와 지역 산업 기반 보호를 위한 사업을 준비해왔다.전근식 한국시멘트협회 회장은 “이번 협약이 강원 시멘트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산업·지역 간 상생의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확대하고 청년들이 지역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전 회장은 이날 원·하청 상생협력 체계 구축과 안전보건 수준 향상, 협력업체 근로자의 복지·고용 안정, 지역사회 공헌 등에 기여한 공로로 강원도로부터 한국시멘트협회 단체 감사패를 받았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dongA.com All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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