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역 9.6만명·군지역 2.6만명 증가…구지역은 감소구지역 남성 취업자 6.2만명↓…여성은 3.7만명 늘어반도체 호황 이천 고용률 68.2%…2013년 이후 두 번째군지역 인구 2016년 이후 첫 증가…고용률 69.4% 역대 최고 등록 2026-08-20 오후 12:00:11 수정 2026-08-20 오후 12:00:11 가 가 [세종=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올해 상반기 전국 228개 시·군·구의 고용 흐름이 엇갈렸다. 시지역과 군지역 취업자는 늘어난 반면 서울·부산 등 특·광역시 구지역 취업자는 감소했다. 제조업과 건설업의 장기적인 고용 부진이 구지역에 영향을 미친 가운데 군지역은 15세 이상 인구가 2016년 이후 처음으로 증가하고 고용률도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20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시군구 주요고용지표’에 따르면 9개 도(道)의 시(市) 취업자는 1427만 1000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9만 6000명 증가했다. 군(郡)지역 취업자도 213만명으로 2만 6000명 늘었다. 반면 7개 특·광역시 구(區)지역 취업자는 1156만 5000명으로 2만 5000명 감소했다. (그래픽=국가데이터처)고용률은 시지역과 구지역에서 낮아지고 군지역에선 올랐다. 시지역 고용률은 62.5%로 0.1%포인트, 구지역은 58.6%로 0.2%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시지역의 경우 15세 이상 인구가 16만 5000명 늘면서 취업자 증가에도 고용률은 소폭 떨어졌다. 군지역 고용률은 69.4%로 0.2%포인트 상승했다. 구지역의 취업자 감소엔 제조업과 건설업 부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국가데이터처 관계자는 “구지역에선 보건복지서비스업과 운수·창고업 취업자는 늘었지만 제조업과 건설업 등에서 감소했다”며 “제조업과 건설업은 20개월 이상 취업자 감소가 이어지고 있어 이런 흐름이 지역 고용지표에도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성별로 보면 구지역 내 남성 고용 부진이 두드러졌다. 남성 취업자는 628만 5000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6만 2000명 감소한 반면 여성 취업자는 528만명으로 3만 7000명 증가했다. 남성 고용률도 66.0%로 0.8%포인트 하락했지만 여성 고용률은 51.7%로 0.3%포인트 올랐다. 제조업과 건설업처럼 남성 취업자 비중이 높은 업종의 고용 부진이 영향을 미친 것이라는 게 국가데이터처의 설명이다. 산업별 업황에 따라 지역별 고용 흐름에도 차...
시·군 취업자 늘었는데 구지역만 2.5만명↓…제조·건설 부진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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