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VS 마르티네스 골키퍼’ 결국 ‘90분 0-0’→‘승부는 연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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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전체 슈팅 수 14대0과 유효 슈팅 9대 0’ 하지만 골은 나오지 않았다. 스페인이 90분 내내 아르헨티나를 두들겼으나, 결국 경기는 연장전으로 향했다.

스페인과 아르헨티나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에 위치한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을 가졌다.

이날 스페인과 아르헨티나는 전-후반 90분 동안 단 1골도 넣지 못했다. 점수는 0-0. 하지만 경기 내용은 180도 달랐다. 스페인이 아르헨티나를 압도한 것.

스페인은 전반 시작과 동시에 중원을 장악하며 아르헨티나를 거세게 압박했다. 아르헨티나는 자기 진영에서도 공 소유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골은 나오지 않았다. 스페인은 후반 45분 동안 슈팅 11개, 유효 슈팅 7개를 퍼부었으나,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골키퍼를 넘지 못했다.

후반 내내 스페인 공격진과 마르티네스 골키퍼의 싸움이 계속됐다. 특히 마르티네스는 후반 추가시간 8분 프리킥 찬스에서 라민 야말이 때린 왼발 슈팅을 쳐냈다.

아르헨티나는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에게 공을 주는데 매우 큰 어려움을 겪었다. 스페인은 메시가 공을 잡기 전에 차단하는 데 성공했다.

엔소 페르난데스 퇴장.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엔소 페르난데스 퇴장.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후반 막판에는 아르헨티나에서 퇴장이 나왔다. 아르헨티나의 엔소 페르난데스는 후반 추가시간 3분 파우 쿠바르시의 발을 걷어차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이는 연장전에 큰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크게 밀리고 있는 아르헨티나가 수적 열세까지 떠안게 됐기 때문이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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