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의 새 앨범 ‘합’(合)이 국내외 여러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두며 열띤 인기를 모으고 있다.
스트레이 키즈(사진=JYP엔터테인먼트) |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13일 새로운 형식의 앨범 스키즈합 힙테이프(SKZHOP HIPTAPE) ‘합’과 타이틀곡 ‘워킨 온 워터’(Walkin On Water)를 발매했다.
여덟 멤버의 음악적 합이 담긴 신작 ‘합’은 13~14일자 월드와이드 및 유러피안 아이튠즈 앨범 차트를 비롯해 16일 오전까지 누적 기준 일본, 브라질 등 해외 28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정상을 차지했고, 발매 당일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기준 142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하루 만에 밀리언셀링을 이뤘다. 무대를 향한 자신감을 물 위를 걸으며 거친 물살의 흐름을 갖고 노는 모습에 비유한 신곡 ‘워킨 온 워터’는 16일 오전까지 누적 기준 멕시코, 칠레를 포함한 25개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워킨 온 워터’ 뮤직비디오는 고전적인 멋과 트렌디한 힙합 에너지가 어우러진 시네마틱 무드, 규모감이 돋보이는 연출과 물을 활용한 여러 시각적 요소들이 보는 재미를 더한다. 공개 당일부터 16일 오전까지 나흘째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최정상을 유지하고 있고 15일 기준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전 세계 43개 지역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순위에 랭크인했다.
이들은 12일(이하 현지시간) 개최된 ‘2024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톱 글로벌 K팝 아티스트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히는 해당 시상식에서 지난해 톱 K팝 앨범 타이틀을 거머쥐고 K팝 4세대 보이그룹 최초로 수상 기록을 세운 데 이어 올해 2년 연속 트로피의 주인공이 되며 ‘글로벌 탑 아티스트’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세계 음악 시장에서 끝없는 상승세를 거듭하고 있는 스트레이 키즈는 새 음반 발매를 맞이해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이어간다. 14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종로구 휘겸재에서 팝업 스토어를 진행하고, 오늘(16일) 오후 2시에는 리믹스 싱글 ‘워킨 온 워터’(리믹시즈)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