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유튜브로도 증명한 0티어 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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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톱티어 스트레이 키즈가 유튜브 채널 구독자 2000만 돌파를 의미하는 ‘메가 다이아몬드’의 주인공이 됐다. 이 타이틀을 보유한 케이(K)팝 아티스트는 스트레이 키즈 외 블랙핑크, 방탄소년단 등 3팀이 유일하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글로벌 톱티어 스트레이 키즈가 유튜브 채널 구독자 2000만 돌파를 의미하는 ‘메가 다이아몬드’의 주인공이 됐다. 이 타이틀을 보유한 케이(K)팝 아티스트는 스트레이 키즈 외 블랙핑크, 방탄소년단 등 3팀이 유일하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케이(K)팝 통틀어 유튜브 1000만 구독자를 상징하는 다이아몬드 버튼의 주인공은 단 8팀. 이 가운데서도 2000만 이상은 2팀에 불과했다. 여기에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추가됐다.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2000만을 달성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의 공식 유튜브 채널은 4월 30일 오후 구독자 수 20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로서 스트레이 키즈는 케이팝 아티스트 사상 3번째로 유튜브 구독자수 2000만을 넘어선 이른바 ‘메가 다이아몬드’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해당 채널에 게재된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와 수록곡 비디오는 총 14편이 일명 ‘억대 뷰’를 기록 중이다. 구독자 2000만 돌파를 견인한 채널 콘텐츠로는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는 브이로그는 물론 공연 및 월드투어 비하인드를 만날 수 있는 ‘스키즈 토커 고!’(SKZ-TALKER GO!), 예능 감이 돋보이는 자체 콘텐츠 ‘스키즈 코드’(SKZ CODE), 폭넓은 음악 매력을 만나는 커버 콘텐츠 ‘송바이’(SONG by) 등이 있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의 2000만 돌파와 맞물려 케이팝 스타들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의 구독 순위에도 눈길이 쏠리고 있다. 블랙핑크가 9650만명으로 ‘꿈의 1억’에 바짝 다가선 가운데, 방탄소년단의 방탄TV가 8020만명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스트레이 키즈는 전 세계 34개 지역 55회에 이르는 자체 최대 규모 월드투어 ‘도미네이트’(dominATE)를 진행 중인 상황이다. 5월 10일과 11일, 17일과 18일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 단독 공연으로 일본 스타디움 공연장에도 첫 입성한다. 5월 24일 시애틀부터 7월 30일 로마까지 전개되는 북미와 유럽 공연 역시 전 지역 초대형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이번 투어로 스트레이 키즈는 220만에 달하는 글로벌 관객 동원이 예상된다. 이같은 수치가 현실화된다면, 이는 단일 투어 기준으로선 ‘케이팝 최다 모객’으로 케이팝사(史)에 남게 된다. 

허민녕 기자 mign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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