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추격자] “드라마작가가 울겠네” 이혼 변호사가 털어놓은 역대급 불륜 사례들, ‘라스’를 뒤흔들다

21 hours ago 3

MBC 공식 종합 유튜브 채널 캡처

MBC 공식 종합 유튜브 채널 캡처

‘라디오스타’에서 공개된 이혼 전문 변호사의 충격 실화
이혼 사유 1위 ‘불륜’, 현실은 드라마보다 더 세다
7명과의 관계·처제와의 불륜…믿기 힘든 이혼 사유들

2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가 한밤중 안방을 ‘정적’으로 몰아넣었습니다.
주인공은 연예인이 아닌 이혼 전문 양나래 변호사. 이날 방송에선 그가 직접 겪은 충격적인 이혼 사유 사례가 공개됐는데요. 드라마 작가도 울고 갈 ‘막장 시나리오’가 현실에서 벌어진다니, 시청자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이혼 사유 1위는 당연히 ‘불륜’이었습니다. 양 변호사는 “불륜이 밝혀지면 바로 이혼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용서하고 살려다 갈등이 더 깊어지는 경우도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놀라운 사실은, 불륜을 용서했더라도 이후 2~3년 동안 계속 그 일을 문제 삼으면 오히려 문제 삼는 쪽이 유책 사유가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법적으로는 불륜 사실을 안 날로부터 6개월이 지나면 같은 이유로 소송 제기가 어렵다는 팁까지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진짜 충격은 그다음부터였습니다. 양 변호사는 처제와 남편의 불륜이 발각된 사연을 소개했는데요. 초등학교 저학년 딸이 TV 속 키스신을 보고 엄마에게 “아빠랑 이모도 사랑하는 사이냐”고 묻는 바람에 모든 것이 들통났다는 것. 아이의 순수한 말 한마디가, 한 가정의 균열을 폭로하게 된 셈입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또 다른 사례에서는 아내의 불륜을 의심한 남편이 헬스장 앞에서 몰래 기다렸고, 아내가 트레이너와 함께 낯선 차량에 올라탔다는 사실을 목격합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숙박업소에 들어간 남자는 트레이너가 아니라 전혀 다른 남자.

이후 확인된 아내의 휴대폰 메모장에는 무려 7명의 남자 이름이 적혀 있었고, 각 남자의 직업, 특징, 어떤 상황에서 좋은지까지 상세히 정리돼 있었다고 합니다. 이쯤 되면 사실상 ‘불륜 장부’ 수준입니다.

한 시간 내내 귀를 의심하게 만든 충격 실화.
예능으로 시작했다가 다큐로 끝났고, 코미디처럼 웃다가 사회면 기사처럼 무거운 침묵이 흘렀던 방송이었습니다. ‘이혼’이란 주제가 이렇게까지 깊고 복잡할 줄은 몰랐습니다. 웃기지만 씁쓸하고, 자극적이지만 현실적인 이야기. ‘라디오스타’는 이날, 유쾌한 예능의 틀 안에서 가장 진지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사랑이 끝난 자리에는 무엇이 남는가?”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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