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탱크 데이' 논란에…"행사 연기·취소"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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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코리아가 지난 18일 진행한 마케팅.

스타벅스코리아가 지난 18일 진행한 마케팅.

스타벅스코리아가 '탱크 데이' 프로모션 논란으로 여름철 프로모션과 마케팅을 잠정 연기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스타벅스는 20일 다음주부터 진행할 예정이던 '서머 프로모션'과 '서머 e-프리퀀시'를 연기한다고 이날 사내 내부망에 공지했다. 스타벅스는 공지문에서 "무거운 책임감과 자숙의 마음으로 행사를 연기 및 취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스타벅스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텀블러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지난 18일 '탱크 데이',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를 사용해 논란이 됐다. 이벤트 문구와 상품명이 역사적 사건을 연상시킨다는 비판이 제기되면서다.

스타벅스는 그동안 서머 프로모션을 통해 여름철에 수요가 많은 아이스 음료를 중심으로 다수의 식사대용식(푸드)과 상품(굿즈) 등을 선보였다. 특히 e-프리퀀시 이벤트는 스타벅스의 대표적인 행사로, 매년 여름과 겨울에 한 차례씩 열렸다.

스타벅스는 오는 22∼24일 음악 축제 '제18회 서울재즈페스티벌'에서 운영할 예정이던 부스도 철수하기로 했다. 탱크 데이 마케팅으로 논란이 된 탱크 텀블러는 당일부터 판매 진열대에서 빠졌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한경닷컴에서 자동차를 전문으로 취재하는 기자. [신차털기], [최수진의 나우앤카] 등 연재중입니다. 자동차 이야기라면 어디든 달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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