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스 결별, 속옷 때문에 차여…깜짝 프러포즈 반전 (대배우스윙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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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스 결별, 속옷 때문에 차여…깜짝 프러포즈 반전 (대배우스윙스)

가수 스윙스가 멜로 연기에 도전했다.

24일 유튜브 채널 ‘대배우스윙스’에는 ‘“돈가스 좋아해요?” 여자들 다 넘어오는 연애 스킬 알려준다’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콘텐츠는 스윙스의 연기 도전기를 그린 것. 이번에는 첫 만남 소개팅부터 이별 그리고 재결합까지 연애의 과정을 담았다.

“로맨스가 유독 어렵다”는 스윙스는 “멜로 영화를 안 좋아한다. 어색하다. 손잡고 잘 연애하다가 헤어지는 영화를 잘 못 본다”고 힘들어했다. 그는 “실제 연애 스타일을 엮어서 해볼 생각 없냐”는 질문에 “연애 한 번도 안 해봤다. 일밖에 모른다”고 천연덕스럽게 거짓말하며 “거짓말을 많이 해야 사랑이 유지된다. 사랑은 연기”라고 소신을 밝혔다.

고양이상의 미모의 여성과 소개팅에 임한 스윙스. 그는 “지금은 결혼 생각 없다. 10년 후쯤 생각하고 있다. 내 모든 것을 내려놔야 하는데 준비가 안 됐다”고 털어놨다. 상대 여성은 아들이 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알고보니 고양이. 여성은 “보러 오실래요?”라고 적극적으로 플러팅을 던지며 호감을 표했다. 스윙스는 이상형 질문에 “한예슬 씨 같은 얼굴의 분들을 좋아했는데 지금은 없다. 그때그때 바뀌더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스윙스는 함께 네컷사진을 찍다 조심스럽게 마음을 고백했다. 연인이 된 두 사람은 한강 데이트를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허벅지 베개를 한 채 연애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스윙스는 “어제 하루 종일 작업했는데 한 곡도 안 나왔다. 네가 되게 보고 싶었다. 보러 갈걸”이라며 제법 로맨틱한 대사도 던졌다.

하지만 뜻밖의 이별이 찾아왔다. 여자친구는 사생활 간섭에 불만을 표하는가 하면 도리어 스윙스의 ‘여자 사람 친구’를 문제 삼았다. 그는 “이 말까지는 안 하려고 했는데 오빠 맨날 아저씨 속옷 입잖아. 요즘 나이에 누가 그런 거 입어”라고 지적했다. 스윙스는 “속옷 다 바꿨다”면서 PPL 속옷 홍보 멘트를 이어나가 웃음을 자아냈다.

스윙스는 갑자기 프러포즈까지 했다. 여자친구는 마음이 풀린 듯 스윙스에게 키스했고 ‘대배우스윙스’ 멜로 편은 성공적으로 끝을 맺었다. 다음 도전 장르는 액션. 최근 다이어트 요요로 101kg을 넘어선 스윙스의 와이어 액션이 예고돼 기대를 모았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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