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에픽세븐’, 프리퀄 에피소드 ‘계승되는 의지’ 4월 10일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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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에픽세븐 오리진 쇼케이스’ 통해 상반기 주요 업데이트 발표

에픽세븐 오리진 쇼케이스

에픽세븐 오리진 쇼케이스

스마일게이트의 모바일 RPG ‘에픽세븐’에 오는 4월 10일 프리퀄 에피소드 ‘계승되는 의지’가 적용된다. 새로운 스토리와 신규 영웅 추가, 성역 콘텐츠 리뉴얼, 성장 경험 개선 등이 순차 도입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는 29일 ‘에픽세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에픽세븐 오리진 쇼케이스’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4월 10일 적용되는 프리퀄 에피소드 ‘계승되는 의지’를 통해 변화하는 ‘에픽세븐’의 주요 업데이트 내용을 담았다.

새로운 주인공이 펼치는 이야기 ‘프리퀄 에피소드: 계승되는 의지’

프리퀄 에피소드 ‘계승되는 의지’

프리퀄 에피소드 ‘계승되는 의지’

스마일게이트에 따르면 ‘계승되는 의지’는 신들의 다툼으로 멸망하고 다시 복원되기를 반복하는 ‘에픽세븐’의 세계관에서 현재 이용자들이 플레이하고 있는 7번째 시대 직전의 멸망해 버린 6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대규모 스토리 콘텐츠다.

실제 게임의 제목인 ‘에픽세븐’은 7번째 복원된 세계라는 의미로 이용자들은 전생의 기억을 가지고 세계의 멸망을 막기위해 싸우는 계승자라는 설정이다.

새롭게 추가되는 ‘계승되는 의지’에서는 익숙한 주인공인 ‘라스’가 아닌 타라노르의 명문가 ‘할라그’ 가문의 호위대장으로 활동하고 있던 계승자가 되기 전의 ‘크라우’와 힐라그 가문의 외동딸 ‘빅토리카’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신규 영웅 ‘빅토리카’

신규 영웅 ‘빅토리카’

이중 ‘빅토리카’는 ‘계승되는 의지’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영웅으로 주인공 외에도 7시대와는 다른 삶을 살고 있는 ‘이세리아’는 기존 영웅과 또 다른 신규 영웅도 등장해 다양한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에피소드는 이용자들의 몰입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모든 대사를 풀더빙으로 제작해 기대를 모은다.

또 이번 에피소드 업데이트와 함께 튜토리얼도 6시대를 배경으로 전면 개편되고 계승되는 의지 클리어 후 기존 에피소드 1을 자연스럽게 이어서 플레이하도록 동선이 개선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성역’ 콘텐츠의 리뉴얼도 예고됐다. ‘성역’은 장비 제작과 관리, 각종 보상을 지급하는 콘텐츠다. 리뉴얼을 통해 그래픽과 시스템이 개선된다.

성역 리뉴얼

성역 리뉴얼

가령 성역에서 매일 하늘석을 지급하던 ‘오르비스의 심장’은 하늘석 대신 주간 및 월간 접속과 플레이 정도에 따라 신규 재화 ‘마기에 오염된 유물’을 지급하게 된다. 해당 재화를 사용해 매일 보상을 소환할 수 있으며 이를 받을 것인지 다음날 다른 보상 소환에 도전할 것인지 이용자가 선택할 수 있다. 다만 보상은 월 1회만 획득할 수 있다. 또 소환한 보상은 더 좋은 보상이 나올 때까지 보존할 수 있으며 소환을 진행할 때마다 오르비스의 심장의 레벨이 상승하고 높은 레벨에서 더 좋은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보상은 ‘5성 월광 영웅 소환권’, ‘최상위 등급 장비’, ‘머라고라’, ‘지식의 석판’ 등으로 구성된다.

‘강철공방’의 경우 장비 제작의 중요도가 높아짐에 따라 별도 시스템 UI로 분리되고 85레벨 이상의 상위 등급 장비만 제작하도록 변경된다.

이외에도 매시간 클릭해 보상을 획득하는 ‘지휘본부’를 삭제하고 보상을 타 콘텐츠로 이관하며 성역 내 건물을 성장시키는데 필요했던 ‘오르비스의 숨결’ 역시 삭제해 모든 건물을 최대 강화 상태로 변경한다.

성장 경험 개선 작업 지속…역대 최대 규모 E7WC 개최 예고

‘오르비스 여행 가이드’

‘오르비스 여행 가이드’

성장 경험을 개선하기 위한 콘텐츠 개선도 4월 10일부터 순차 적용한다. 우선 통합형 성장 지원 시스템 ‘오르비스 여행 가이드’를 업데이트한다. 콘텐츠가 늘어남에 따라 파편화된 플레이 가이드를 통합해 단계별로 게임의 시스템을 알려주고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편의기능을 제공한다. 필요 재화 획득처 정보 제공 및 바로 이동 기능, 영웅 정보 검색 기능, 일일 및 주간 미션 현황 확인 등 기존에 존재하던 다양한 가이드 콘텐츠를 모두 통합해 제공한다.

또 영웅 육성의 필수 재화인 ‘촉매제’를 통합한다. 기존에 종류가 너무 다양해 관리가 어려웠던 ‘촉매제’를 직업별 1종으로 합쳐 20종의 희귀 촉매제와 12종의 전설 촉매제를 모두 각각 6종으로 변경한다. 기존에 보유한 촉매제는 개수만큼 선택 상자로 지급할 예정이다.

신규 장비 파밍 콘텐츠 ‘오거의 무기고’도 추가한다. 하루에 정해진 횟수만 입장 가능한 ‘오거의 무기고’에서 드롭되는 장비는 일반 장비에 비해 강화에 필요한 강화석 소모량이 낮아 빠른 성장이 가능하다. 상위 PvE 콘텐츠를 즐기는데 필요한 ‘속도’, ‘치명’, ‘파멸’, ‘생명’ 세트의 드롭 확률이 높게 설정된 것도 특징이다.

‘미궁’ 개선

‘미궁’ 개선

대규모 탐험 콘텐츠인 ‘미궁’의 개선도 진행한다. 기존에는 미궁 내 다양한 장소를 탐험하기 위해서는 반복 입장이 필요했지만 입장권이 소모돼 이용자 부담이 증가됐다. 이에 개편을 통해 모든 미궁의 입장권을 삭제하고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미궁에서 획득할 수 있는 보상도 전반적으로 상향해 반복 플레이 부담도 낮춘다.

대대적인 UI 리뉴얼도 예고됐다. 다양한 콘텐츠의 추가로 복잡해진 로비 화면을 직관적으로 변경하고 이용자들이 필요한 메뉴를 선택해 배치하는 커스텀 기능도 추가한다. 또 장비 통합 관리 시스템을 추가해 장비 제작과 재련, 초기화, 연성을 한곳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 강화 재료의 구매 편의성도 개선한다.

루나틱 드래프트 모드

루나틱 드래프트 모드

스마일게이트는 상반기 예정된 주요 업데이트 콘텐츠도 공개했다. ‘직업 소환’, ‘성좌의 시험’, 영웅 지원 시스템, 루나틱 드래프트 모드 및 E7WC 2025 개최 등이다.

‘직업 소환’은 ‘기사’, ‘정령사’, ‘마도사’ 등 ‘에픽세븐’의 여러 직업군 중 특정 직업군만 등장하는 신규 소환 시스템이다. 직업 소환에서는 특정 기간에만 획득이 가능했던 ‘한정 아티팩트’도 일정 확률로 획득할 수 있을 예정이다. 한정 아티팩트의 재소환은 출시 이후 이번이 최초다.

최상위 PvE 엔드 콘텐츠 ‘성좌의 시험’도 입한다. 기존 악몽 아즈마칼리스 미궁을 뛰어넘는 대규모 탐험 콘텐츠로 기획돼 시즌제로 운영 예정이다. 첫 시즌에는 각 속성을 대표하는 총 5종의 보스 몬스터가 등장하며 조건에 맞는 영웅을 배치해 성장시킬 수 있는 전용 시스템 ‘별자리 축복’도 서보인다. 시즌 동안의 성장 정도에 따라 최상급 장비 등의 보상이 지급된다.

영웅 지원 시스템은 실시간 월드 아레나를 즐기고 싶지만 영웅과 장비가 부족한 초보 이용자를 위한 신규 시스템이다. 약 10여종의 영웅과 장비를 지원해 보다 부담 없이 월드 아레나를 즐길 수 있도록 선보일 예정이다.

‘에픽세븐’의 e스포츠 축제 ‘E7WC 2025’도 돌아온다. 올해는 역대 최대규모의 오프라인 행사로 개최 예정이다. 특히 직전 라운드에서 밴픽된 영웅을 다음 라운드에서 사용할 수 없게 하는 신규 밴픽 룰 ‘루나틱 드래프트’를 추가해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루나틱 밴’으로 사용 금지된 영웅은 매 라운드 마다 초기화되며 기존 프리밴과 함께 루나틱 밴 도입으로 더욱 전략적인 영웅 구성이 필요해질 전망이다. 루나틱 드래프트 모드는 일반 이용자들도 모의전에서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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