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 없이 달려온’ LG 임찬규, 휴식 차원 1군 말소…삼성 이성규·KT 최성민·롯데 송재영도 엔트리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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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임찬규가 16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염경엽 LG 감독은 일찌감치 임찬규에게 휴식을 부여하겠다고 선언했다. 임찬규는 열흘 뒤 복귀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DB

LG 임찬규가 16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염경엽 LG 감독은 일찌감치 임찬규에게 휴식을 부여하겠다고 선언했다. 임찬규는 열흘 뒤 복귀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DB

LG 트윈스 우완투수 임찬규(33)가 잠시 휴식을 취한다.

LG는 경기가 없는 16일 임찬규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임찬규는 올 시즌 14경기에 등판해 8승2패, 평균자책점(ERA) 2.61을 기록하며 선발진의 중심을 잡고 있다.

LG는 일찌감치 좌완투수 손주영을 11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며 휴식을 부여했다. 치열한 선두 경쟁이 이어지고 있지만, 투수들의 관리도 소홀히 할 수 없는 상황이라 돌아가며 휴식을 부여하고 있다. 염경엽 LG 감독은 전날(15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 앞서 임찬규의 엔트리 제외를 예고하며, 최채흥을 대체선발로 낙점했다.

같은 날 삼성 라이온즈는 외야수 이성규를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이성규는 올 시즌 33경기에 출전해 타율 0.172(58타수 10안타), 2홈런, 8타점을 기록했다. KT 위즈는 외야수 최성민, 롯데 자이언츠는 좌완 투수 송재영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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