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도 안 마시는데 지방간…간이 보내는 경고였다

1 hour ago 1

성인 4명 중 1명 지방간…2030도 예외 아냐 방치시 간경변·간암 위험…간섬유화 검사해야 1주일에 1㎏ 이상 체중 감량시 지방간 악화 지방간은 간에 지방이 과도하게 쌓인 상태를 말한다. 유토이미지 제공 간은 흔히 ‘침묵의 장기’라고 부른다. 간암은 사망률이 높은 암으로 초기에는 뚜렷한 이상 증상이 없어 상당히 진행된 후 발견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실제 대한 간학회에 따르면 국내 간암 환자의 48.8%는 진단 당시 이미 암이 진행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가데이터처의 ‘2022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간암은 40대에서 인구 10만 명당 사망률 5.3명, 50대에서 16.9명으로 해당 연령대의 주요 암 가운데 사망률이 가장 높았다. 특히 경제활동이 활발한 시기에 발생하는 간암은 개인과 가족의 삶은 물론 사회경제적 손실로도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지방간 단계부터 간 상태를 확인하고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방간은 이름 그대로 간에 지방이 과도하게 쌓인 상태를 말한다. 정상적인 간에도 소량의 지방은 존재하지만, 간세포의 5% 이상에 지방이 쌓이면 지방간으로 진단한다. 흔히 간을 손상시키는 원인으로 술만 떠올리지만 오히려 술과 관계없이 생기는 지방간이 더 흔하다.이전에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불리던 질환은 현재 대사 이상 지방간질환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비만·당뇨병·고지혈증 같은 대사 이상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성인의 대사이상 지방간질환 유병률은 24.1%로 4명 중 1명꼴로 나타났다. 비만이나 당뇨병이 있다면 술을 마시지 않더라도 지방간을 의심해 봐야 하는 이유다.지방간은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실제 국립보건연구원 분석에서 건강한 식생활과 충분한 신체활동을 함께 실천한 사람은 지방간 위험이 약 32% 낮았다. 그런데 젊은 층에서는 신체활동과 식생활 지표가 오히려 나빠지고 있다. 지난해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2030의 유산소 신체활동 실천율은 모두 1년 전보다 낮아졌다. 지방 섭취 비율은 2016년 이후 처음으로 2030 남녀 모두 권고 상한선인 30%를 넘었다. 체중도 함께 늘어 30대 남성의 비만 유병률은 59%로 1년 새 9.9%p 증가했다. 비만은 지방간의 주요 위험요인인 만큼 젊다고 안심할 수 없다.흡연도 지방간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힌다. 이문형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연구팀이 대...

Read Entire Article




피플앤툴즈 네트워크
🛍 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