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소비 위축에…음식점 소맥값 '역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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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고물가에도 소주와 맥줏값은 떨어지고 있습니다. 위축된 소비심리로 인해 술 손님이 줄자, 가게들은 주류 주문을 줄이거나 급기야 맥주를 반값에 팔고 있습니다. 강서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 서울 종로의 한 음식점입니다. 술 손님의 발길이 예전 같지 않으면서 1주일에 2번이던 소주와 맥주 주문 횟수를 1번으로 줄였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음식점들이 주류를 사들인 금액은 한 분기당 142만 원에서 137만 원으로 3.6%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 황영호 / 음식점 사장- "옛날에는 대여섯 병씩 이렇게 둘이 와서 먹던 거지. 지금은 맥주 한 병 소주 한 병 이런 식으로밖에 안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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