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13일까지 사흘 동안 일본 전역에서 2024-25 일본 남자 핸드볼 리그 H 20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지난주 패하면서 2위로 내려갔던 지그스타 도쿄(Ziegster Tokyo)가 승리를 거두면서 일주일 만에 선두에 복귀했다. 지그스타 도쿄가 알라모스 오사카(Alamos Osaka)를 31-23으로 이겼다. 이 패배로 알라모스 오사카는 9위에서 11위로 두 계단 내려갔다.
선두에 올랐던 브레이브 킹스(Brave Kings Kariya)는 일주일 만에 2위로 내려갔다. 브레이브 킹스가 3위 블루 팔콘(Toyoda Gosei Blue Falcon Nagoya)로 24-29로 패했기 때문이다. 블루 팔콘은 7연승을 거두면서 브레이브 킹스에 승점 1점 차로 따라붙으며 선두 경쟁에 합류했다.
오사키 오소르(Osaki Osor Saitama)는 어쓰 프렌즈(Earth Friends BM Tokyo/Kanagawa)를 33-29로 이기면서 3계단 뛰어올라 8위에 자리했다. 8위부터 11위까지 승점 2점 차라 승패에 따라 순위가 급변했다.
레드 토네이도(Red Tornado Saga)는 골든 울브즈(Golden Wolves Fukuoka)를 31-22로 꺾으면서 4위를 유지함과 동시에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다이도 피닉스(Daido Phoenix Tokai)가 도야마 드림즈(Toyama Dreams)를 40-27로 이기고 5위를 유지했고, 레가로소 미야기(Toyota Motor East Japan Regarosso Miyagi)도 아키타카타 와쿠나가(Akitakata Wakunaga Handball Club)를 36-35로 이기면서 6위 자리를 지켰다.
아키타카타 와쿠나가는 이 패배로 8위에서 9위로 밀렸고, 어스 프렌즈는 패배에도 10위를 유지했다.
블루 썬더(Fukui Eiheiji Blue Thunder)는 류큐 코라존(Ryukyu Corazon)을 33-24로 이기면서 7위를 유지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의 끈을 이어갔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