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 유럽 여자 핸드볼 챔피언스리그, 교리 아우디 개막전 14시즌 연속 승리 이어가

1 day ago 2

지난 6, 7일 이틀 동안 유럽 전역에서 2025/26 시즌 EHF 여자핸드볼 챔피언스리그 1라운드 8경기가 열렸다. 챔피언스리그는 16개 팀이 A, B조로 나뉘어 예선전을 치른다.

A조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교리 아우디(Gyori Audi ETO KC 헝가리)가 개막전에서 14시즌 연속 승리를 이어갔고, 지난 시즌 3, 4위 결정전에서 패했던 메츠(Metz Handball 프랑스)는 에스비에르(Team Esbjerg 덴마크)를 상대로 설욕전을 펼쳤다.

B조에서는 지난 시즌 준우승을 차지한 오덴세(Odense Handbold 덴마크)가 승리를 거뒀고, 2014년 이후 11년 만에 챔피언스리그에 복귀한 이카스트(Ikast Handbold 덴마크)도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사진 2025/26 시즌 EHF 여자핸드볼 챔피언스리그 1라운드 순위, 사진 출처=유럽핸드볼연맹

사진 2025/26 시즌 EHF 여자핸드볼 챔피언스리그 1라운드 순위, 사진 출처=유럽핸드볼연맹

먼저 A조에서는 3연패를 노리는 교리 아우디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BV Borussia Dortmund 독일)를 43-30으로 크게 이기고 선두로 출발했다.

이어 글로리아 비스트리차(Gloria Bistrita 루마니아)가 스토르하마르(Storhamar Handball Elite 노르웨이)를 29-26으로 이기면서 골 득실에 의해 2위에 올랐다.

메츠는 에스비에르 원정에서 에스비에르를 30-29로 꺾고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에스비에르 원정에서 4년 만의 승리였다.

데브레첸(DVSC Schaeffler 헝가리)은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에서 부두치노스트(OTP Group Buducnost 몬테네그로)를 25-24로 꺾고 기분 좋게 시즌을 출발했다.

B조에서는 브레스트 브르타뉴(Brest Bretagne Handball)가 크림 메르카토르(Krim OTP Group Mercator, 슬로베니아)를 32-20으로 크게 이기고 1위에 올랐다.

포드라브카(HC Podravka)가 HB 루트비히스부르크(HB Ludwigsburg)의 파산으로 출전 기회를 잡은 솔라 HK(Sola HK, 노르웨이)를 31-26으로 이기면서 2위에 올랐다.

오덴세는 레일카고 헝가리아(FTC Rail-Cargo Hungaria 헝가리)를 접전 끝에 34-32로 꺾고 강팀의 면모를 과시했다. 지난 시즌 8강에서 맞붙어 승리를 거뒀던 오덴세가 또다시 승리를 거뒀다.

11년 만의 복귀전에서 이카스트는 CSM 부쿠레슈티(CSM Bucuresti 루마니아)를 28-27로 꺾고 짜릿한 승리를 맛보며 4위로 시즌을 시작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좋아요 0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