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7000만원 이상은 브랜드, 5000만원 미만은 경제성 따져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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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초 프랑스 파리에서 열렸던 파리모터쇼 현장. 동아일보DB 수입차를 고를 때 가격이 7000만 원 이상일 경우 브랜드와 이미지가, 그 이하 가격대에서는 경제성과 품질이 주된 선택 기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5~59세 남녀 2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에서 가격대에 따라 선택 기준의 차이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27일 이같이 밝혔다.KAIDA에 따르면 차량이 5000만 원 미만일 경우 연비나 유지비 등 경제성을 따져 차를 고른다는 응답이 전체의 42.8%(중복응답 포함)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이어 가격 및 혜택 조건이 37.9%, 안전과 품질이 37.3% 순서였다. 반면 브랜드 이미지를 따진다는 응답은 23.8%로 가장 적었다.5000만 원 이상 7000만 원 미만의 차를 살 때는 안전과 품질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응답이 42.5%로 가장 높았다. 브랜드 이미지는 1억5000만 원 이상의 고가 차량을 고를 때도 가장 중요한 요소(41.8%)로 고려되는 것으로 조사됐다.다만 1억 원 이상 1억5000만 원 미만의 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의 경우 ‘주행 성능과 기술’을 따져본다는 응답자가 47.5%로 가장 높았다.차량 크기와 형태 중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구매자는 크기와 관련 없이 안전과 품질을 본다는 응답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대형급 SUV를 고려하는 소비자는 45.2%가, 소형 SUV를 고려하는 소비자는 40.7%가 이 항목을 꼽았다. 중형급 이상 세단의 경우 주행 성능과 기술을 본다는 응답이 44.1%로 가장 높았고, 소형 세단의 경우 디자인이 중요하다는 응답이 44.4%로 1위였다. 수입차를 다시 구매하는 반복 구매자의 경우 차량의 브랜드를 선택 기준으로 삼는 경우가 33.8%로 가장 많았다. 반면 처음 수입차를 구매하는 경우에는 예산 범위를 가장 중요한 선택 요소(41.5%)로 고려하고 있었다.정윤영 KAIDA 부회장은 “수입차의 경우 차량 가격과 특성 별로 선택 기준이 갈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장 변화를 이해하기 위한 정보 조사를 계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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