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없는 학생도 쇼핑기록으로 카드 발급?”…비금융 정보로도 신용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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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 카드·캐피털 “수입 없는 학생도 쇼핑기록으로 카드 발급?”…비금융 정보로도 신용 평가 연말 신파일러 카드 발급체계 도입 추진비금융 정보 활용한 대안신용평가 확대“회원 확대 기대”…평가기준 표준화 과제 [챗GPT] 정부가 금융 이력이 부족한 ‘신파일러(Thin Filer)’도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나서면서, 앞으로는 신용점수뿐 아니라 쇼핑·통신 등 비금융 정보가 카드 발급 여부를 결정하는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카드업계는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금융 포용을 확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환영하는 분위기지만, 비금융 데이터를 어떻게 검증하고 평가할지에 대한 표준화된 기준 마련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여신금융협회는 금융이력이 부족한 소비자도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는 평가체계 구축을 위해 업권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앞서 금융위원회는 이달 15일 업무보고를 통해 청년·외국인 등 신파일러를 포용하는 신용카드 발급체계를 오는 12월 도입하겠다고 밝혔다.금융당국은 기존 신용평가(CB) 정보만으로 심사가 어려운 경우 통신요금 납부 이력과 공공·행정정보, 전자상거래 이용 기록 등 비금융 정보를 활용한 대안신용평가를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금융거래 이력이 거의 없어 평가 자체가 어려운 소비자에게는 보증금을 맡기고 한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보증금 담보 신용카드’도 허용하기로 했다.업계에서는 제도 도입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카드시장 성숙으로 신규 회원 확보가 갈수록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그동안 금융권 밖에 머물렀던 신파일러를 새로운 고객층으로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어서다.특히 대안신용평가 활용은 이미 금융권 전반에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는 점에서 제도 안착 가능성도 높다는 평이 나온다.국내에서 현재 주목 받고 있는 대안신용평가 방안 중 하나로 ‘통신대안평가’ 시스템이 꼽힌다. 국내 시중은행들은 현재 전 국민 4700만여 명의 통신요금 납부 이력, 통신 서비스 이용 패턴 등 통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학생·사회초년생·프리랜서·주부 등 금융거래 이력 부족으로 신용도가 낮아 은행 문턱을 넘지 못했던 신파일러들의 신용평가를 효율화하는 시도를 하고 있다.서민금융진흥원은 통신·공공·행정정보·전자상거래 등 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한 신파일러 평가체계를 마련하고 있으며, 민간에서도 다양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토스는 카드 사용과 투자, 보험료 납입 등 자금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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