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까지 와주신 팬 덕분" KT전 6연패 탈출한 설종진 키움 감독, 원정 팬 향해 고개 숙였다

2 hours ago 7
1회 박찬혁의 스리런포에 하이파이브를 하는 설종진 감독.
1회 박찬혁의 스리런포에 하이파이브를 하는 설종진 감독.
승리 직후 하영민(왼쪽)과 하이파이브를 하는 설종진 감독.
승리 직후 하영민(왼쪽)과 하이파이브를 하는 설종진 감독.

"수원까지 찾아와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 덕분에 선수들도 힘을 낼 수 있었다."

설종진(53)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수원 원정길을 와준 팬들의 뜨거운 응원에 깊은 감사를 나타내며 연패 탈출의 기쁨을 나눴다.

키움은 1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화력쇼를 앞세워 10-5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키움은 2연패를 끊어냄과 동시에 지긋지긋했던 KT전 6연패 사슬까지 끊어내며 값진 승리를 챙겼다.

키움 선발 하영민은 6이닝 7피안타 2볼넷 4탈삼진 4실점(2자책)으로 잘 버티며 시즌 5승째를 챙겼다. 이어 등판한 박지성, 김선기, 박진형, 유토가 리드를 잘 지켜냈다. 타선에서는 박찬혁이 4타수 2안타(1홈런) 2볼넷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추재현 역시 5타수 2안타로 멀티히트로 화력을 더했다. 여기에 임병욱까지 5회 시즌 10번째 홈런으로 2018시즌 13홈런 이후 무려 8년 만에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경기 후 설종진 감독은 "타자들이 전체적으로 고른 활약을 펼쳤다. 박찬혁이 1회 선제 쓰리런을 터뜨리며 초반 분위기를 가져왔고, 3회에는 투아웃 이후 집중력을 발휘해 빅이닝을 만들며 승기를 잡았다. 5회 임병욱에 이어 8회 안치홍의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고 타선의 집중력을 칭찬했다.

마운드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설 감독은 "선발 하영민은 베테랑답게 안정적인 투구로 6이닝을 책임지며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해줬다. 이어 나온 불펜진도 리드를 잘 지켜줬다"며 리드를 지켜낸 투수진을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설 감독은 "수원까지 찾아와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 덕분에 선수들도 힘을 낼 수 있었다. 감사드리며 내일 경기도 잘 준비하겠다"며 경기장을 찾은 원정 팬들에게 공을 돌렸다.

수원에서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는 설종진 감독.
수원에서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는 설종진 감독.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