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수아이(SUAI), 박서영, 비제니스가 금주 '위클리 키트앨범 스포트라이트' TOP3에 올랐다.
키트베러(KiTbetter) 측은 2일 5월 1주 차 '위클리 키트앨범 스포트라이트' 주인공들을 공개했다.
'위클리 키트앨범 스포트라이트'는 아티스트의 비용 부담 없는 쉽고 빠른 키트앨범 제작·출시 서비스인 키트베러가 선정한다. 키트베러를 통해 출시된 국내외 키트앨범 중 매주 세 장의 앨범을 선정해 집중 조명하고 나아가 연계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아티스트와 그들의 음악을 리스너에게 소개하는 프로젝트다.
5월 1주 차 첫 번째 픽은 밴드 수아이의 첫 번째 EP '던 오브 나우웨어(Dawn of Nowhere)'가 선정됐다. 밴드 수아이는 프로듀서 겸 싱어송라이터로 활동 중인 호수가 결성한 원맨 밴드다. 시간과 공간 사이 어딘가 존재할 수아이 호수를 찾아간다는 스토리를 바탕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위클리 키트앨범 스포트라이트에 선정된 EP '던 오브 나우웨어'는 2021년 발매돼 평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은 앨범으로 키트앨범의 형태로 재발매됐다. 타이틀곡인 '뉴 라이프(New Life)'와 '동티모르의 새벽'은 수아이라는 밴드가 추구하는 사운드를 가장 잘 표현한 곡으로 섬세하면서도 세련된 사운드가 매력적이다.
두 번째 픽은 배우이자 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박서영의 싱글 '유니버스(Universe)'가 선정됐다. 2018년 '달빛여고 MYC단'을 시작으로 다수의 웹드라마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박서영은 지난해 발매한 싱글 '리피트(REPEAT)'를 시작으로 가수로서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발매한 싱글 '유니버스'는 통통 튀는 감성의 지난 싱글과는 완전히 반전되는 사운드를 가진 곡으로 진지하면서도 벅차오르는 감성을 노래하는 박서영의 색다른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 곡이다.
세 번째 픽은 밴드 비제니스의 첫 번째 EP '희로애락+비(喜怒哀樂+非)'가 선정됐다. 비제니스는 모던록부터 하드록, 메탈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이는 밴드로 이번 앨범에서는 제목처럼 기쁨과 분노, 슬픔, 즐거움이라는 감정을 주제로 한 곡들을 수록했다. 네 가지 감정에 공허함을 더해 우리가 살아가면서 느끼는 감정의 흐름을 강렬함부터 경쾌함까지 다채로운 사운드로 표현해 눈길을 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