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 도중 쓰러진 토론토 한국계 외야수, 다행히 큰 부상은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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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도중 쓰러진 토론토 한국계 외야수, 다행히 큰 부상은 피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한국계 외야수 브렛 베이트맨이 경기 도중 부상으로 교체됐다.

베이트맨은 22일(한국시간)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경기 2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레세 힌즈의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슬라이딩 캐치로 잡는 과정에서 오른쪽 다리를 다쳤다.

오른 무릎을 손으로 잡으며 통증을 호소한 그는 한동안 일어나지 못하다가 존 슈나이더 감독과 호세 미니스트랄 트레이너가 지켜보는 가운데 다리를 절면서 필드를 떠났다.

토론토의 한국계 외야수 베이트맨이 경기 도중 다쳤다. 사진= Jamie LeBlanc-Imagn Images= 연합뉴스 제공

토론토의 한국계 외야수 베이트맨이 경기 도중 다쳤다. 사진= Jamie LeBlanc-Imagn Images= 연합뉴스 제공

블루제이스 구단은 이후 베이트맨이 “오른 고관절에 불편함”을 이유로 교체됐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예방 차원에서 X-레이 검진을 진행했으나 골절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슈나이더 감독은 경기 후 ‘MLB.com’ 등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베이트맨이 오른 고관절을 세게 부딪혔으며, 매일 상태를 지켜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우려됐던 발목이나 무릎은 괜찮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시 말해 최악의 상황은 피한 것.

베이트맨의 교체 사유는 오른 고관절 불편함으로 나왔다.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베이트맨의 교체 사유는 오른 고관절 불편함으로 나왔다.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어머니가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에 입양된 배경을 갖고 있는 베이트맨은 이날 경기까지 38경기에서 타율 0.320 출루율 0.394 장타율 0.413 2홈런 11타점 기록중이다.

한편, 토론토는 이날 볼티모어와 원정경기에서 3-4로 졌다. 1회 3점을 내며 주도권을 가져갔으나 이후 홈런 세 방에 무너졌다. 1회말 피트 알론소, 6회말 거너 헨더슨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고 8회 다시 알론소에게 역전 투런포를 허용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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