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오늘밤부터 최대 100㎜ 더 온다…중대본 “비상대응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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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는 20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6.7.20 ⓒ 뉴스1

비가 내리는 20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6.7.20 ⓒ 뉴스1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수도권과 강원 내륙에 21일 낮까지 최대 10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고 비상 대응 태세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20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5~10㎜의 소나기가 내리고 있다.

하지만 이날 밤부터 21일 낮까지 수도권과 강원 내륙을 중심으로 30~100㎜의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집중호우가 내린 18일 오전 서울 노원구 중랑천 일대가 통제되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밤 사이 내린 많은 비로 동부간선도로 전구간이 통제됐다. 2026.7.18. 뉴스1

집중호우가 내린 18일 오전 서울 노원구 중랑천 일대가 통제되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밤 사이 내린 많은 비로 동부간선도로 전구간이 통제됐다. 2026.7.18. 뉴스1

앞서 정부는 18일 오전 4시 30분부터 풍수해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높이고 중대본 2단계를 가동하고 있다.

중대본은 이날 오후 5시 30분 중대본 차장 주재로 호우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기상 전망과 주민 대피, 구호활동 등을 점검했다.

중대본부장은 관계기관에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필요하면 선제적으로 대피명령을 내리는 한편 위험지역 예찰과 피해지역 응급복구에 나설 것을 지시했다.

중대본은 향후 대응 계획과 관련해 “기상 상황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면서 위험지역 점검과 통제 등 상황관리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비가 내리는 20일 서울 중구 광화문 광장 인근에서 장화를 신은 시민이 이동하고 있다. 2026.7.20. 뉴스1

비가 내리는 20일 서울 중구 광화문 광장 인근에서 장화를 신은 시민이 이동하고 있다. 2026.7.20. 뉴스1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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