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30대 1.2억·40대 1.4억…집 사느라 ‘영끌 대출’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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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여파…최근 13년새 40대 76% 30대 125% ↑ 평균 대출 잔액 5060세대 앞질러…신용대출은 감소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의 모습. 2026.7.12 ⓒ 뉴스1 수도권 30·40대 대출자의 1인당 평균 가계대출 잔액이 나란히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40대는 1억 4000만 원에 육박했고, 30대도 1억 2000만 원을 넘어섰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이 최근 10여년 새 크게 불어나면서 과거 50·60대보다 적었던 30·40대의 평균 대출 잔액이 고령층을 앞질렀다.한국은행이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 등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말 기준 수도권 40대 차주의 1인당 평균 가계대출 잔액은 1억 3977만 원으로 집계됐다.2013년 1분기 말 7939만 원보다 6038만 원(76.1%) 증가한 것으로, 통계 작성 이후 최대 규모다. 2023년 1분기부터 14개 분기 연속 증가세가 이어졌다.수도권 30대의 평균 대출 잔액도 1억 2317만 원으로 최대였다. 2013년 1분기 말 5467만 원과 비교해 2.25배로 불어났다.서울·40대 가계대출 1.5억…50·60대 넘어선 3040특히 서울에서 40대의 차주당 평균 가계대출은 1억 5265만 원으로 2013년 초 대비 89.1% 급증했다. 30대는 같은 기간 5493만 원에서 1억 2754만 원으로 2.32배 뛰었다.대출 부담이 커지면서 연령별 순위도 뒤바뀌었다. 2013년 초 수도권에서는 50대와 60대 이상의 평균 대출 잔액이 각각 9321만 원, 9307만 원으로 30·40대보다 많았다.그러나 40대가 2018년 말 50대를 추월했다. 30대도 2020년 3분기 60대 이상을 넘어선 데 이어 2021년 1분기에는 50대보다 대출이 많아졌다.30대 대출 증가세는 수도권 밖도 마찬가지였다. 올해 2분기 말 동남권은 1억 540만 원, 충청권은 1억 196만 원, 대경권은 1억 184만 원으로 모두 1억 원을 웃돌았다.2013년 초 대비 증가율은 대경권이 143.6%로 가장 높았다. 강원·제주권 134.3%, 호남권 122.2% 등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6개 권역에서 전부 두 배 이상 늘었다.30대 평균 주담대 2.3억…신용대출은 고점 찍고 감소상품별로는 주담대 증가가 두드러졌다. 전국 주담대 보유 30대의 평균 주담대 잔액은 2억 3419만 원으로, 2013년 1분기 말 8781만 원보다 1억 4638만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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