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전세 있는데 값은 더 뛰네…잠실엘스 15.8억 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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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전세’ 매물 늘었는데 가격도 뛰었다…송파 1년 새 13%↑강동도 매물 14.8% 늘고 전셋값 11.63%↑하남 매물 3.3% 증가에도 전셋값 14.91% 뛰어잠실엘스 84㎡ 15억8000만원 전세 최고가도전세수요 탄탄…대단지 입주장 효과도 제한적 등록 2026-08-25 오후 3:24:44 수정 2026-08-25 오후 4:04:09 가 가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엘스 전용면적 84㎡는 지난 7일 15억 8000만원에 전세계약이 체결되며 최고가를 기록했다. 거여동 현대2차아파트 전용 82㎡도 7억원에 최고가 거래됐고, 송파구 더샵 전용 84㎡ 역시 지난달 31일 9억 5000만원에 계약되며 최고가를 새로 썼다. 서울시 송파구 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이데일리 김태형 기자)전세 매물 부족이 수도권 전셋값 상승 요인으로 꼽히는 가운데 서울 송파구와 강동구, 경기 하남시 등 일부 지역에서는 최근 1년간 전세 물건이 늘었는데도 가격이 두 자릿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 나온 전세 물량이 늘어났지만 이를 소화할 만큼 임차 수요가 이어지면서 가격을 끌어내리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지난 17일 송파구 아파트 전세 매물은 1274건으로 지난해 8월 18일 1172건보다 8.7% 증가했다. 강동구도 같은 기간 721건에서 828건으로 14.8% 늘었다. 전세 물건이 늘었지만 가격도 함께 뛰었다.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분석한 결과 같은 기간 송파구 전세가격지수는 13.36% 상승했다. 강동구도 11.63% 올랐다. 전세를 찾는 수요가 시장에 추가된 물량을 흡수하면서 매물 증가가 가격 안정으로 이어지지 않은 셈이다. 경기 하남시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났다. 하남시 전세 매물은 지난해 8월 18일 212건에서 지난 17일 219건으로 3.3% 늘었다. 같은 기간 전세가격지수는 14.91% 상승했다. 하남시 주요 단지에서도 높은 가격의 전세계약이 이어졌다. 망월동 미사강변푸르지오 전용 74㎡는 지난달 25일 8억원에 계약돼 최고가를 기록했다. 풍산동 e편한세상미사 전용 84㎡도 지난달 29일 8억 2000만원에 최고가 거래됐고, 학암동 미사강변더샵센트럴포레 전용 84㎡는 지난 6월 26일 8억원에 전세계약이 체결됐다. 송파구의 전세 매물이 1년 전보다 늘어난 배경에는 대규모 입주도 있다. 올해 초 잠실래미안아이파크 2678가구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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