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배우 송지호와 가수 김소리가 결혼 소감을 전했다.
송지호와 김소리는 6일 각자의 SNS에 장문의 손편지를 게재하며 10월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먼저 송지호는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과 결혼을 약속했다”면서 김소리에 대해 “오랜 시간 서로의 곁을 지키며,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서로를 응원하고 함께 성장해 왔다. 함께 있을 때 가장 나다운 모습으로 편안하고 행복할 수 있고, 그 행복을 온전히 나누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 이제는 가장 가까운 곳에서 서로의 편이 되어 평생을 함께하고자 부부의 연을 맺으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드러내며 “인간 송지호로서도, 배우 송지호로서도 아직 가야 할 길이 많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보내주신 마음을 평생 잊지 않고, 더 좋은 사람, 더 좋은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잘 살아가겠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김소리는 “내 인생을 함께할 사람을 만나 결혼하게 됐다. 나에게도 이런 소식을 전하는 날이 오다니 실감이 나질 않는다”고 고백했다. 그는 “언젠가 배우자 기도 제목을 적어둔 적이 있다. 돌아보니 그때 적었던 내용들이 지금의 사람과 많이 닮아 있다”면서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기뻐하며, 작은 것에도 감사할 줄 아는 사람. 그리고 삶을 아름답고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사람을 만났다”고 송지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앞으로 기쁜 일도, 힘든 일도 함께 나누고 서로를 잘 돌보며 살아가겠다. 그리고 우리가 받은 사랑도 흘려보내며 살아가고 싶다”며 “새로운 시작을 따뜻한 마음으로 바라봐주시고 축복해주시면 감사하겠다. 우리 두 사람이 서로 아끼며 잘 살아나갈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남겼다.
결혼 발표를 통해 오래 교제해 온 사실을 처음 밝힌 송지호와 김소리. 두 사람은 10월 결혼식을 올리고 장기 연애의 해피 엔딩을 맞는다.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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