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시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에 출마한 송영길 의원이 11일 전북 익산시 원광대학교 프라임관을 방문해 타운홀미팅을 열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7.11.](https://dimg.donga.com/wps/NEWS/IMAGE/2026/07/12/134280827.1.jpg)
송 의원은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저는 경선 규칙의 유불리를 따지지 않았다. 경기장에 선 선수가 룰을 문제 삼는 것은 옳은 태도가 아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같은 지도부 아래에서 경기도당위원장을 이 방식으로 뽑았고, 국회의장 선거도 이 방식으로 치렀다”며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린 것인가. 바뀐 것은 당헌·당규인가, 셈법인가”라며 선호투표제에 반대하는 당내 친청(친정청래)계 의원들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특정 후보의 유불리를 이유로 당의 절차를 멈춰 세우는 것이야말로 당원주권에 대한 부정”이라며 “일부의 주장대로 전국당원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 결정을 최고위가 번복한다면 당원들이 받아들이겠느냐. 규칙의 주인은 후보가 아니라 당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의 선호투표제는 유권자가 1·2·3순위 후보를 명기하고,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최하위 득표자를 1순위로 투표한 유권자의 2순위 후보를 합산해 결선투표 없이 당선자를 가리는 방식이다. 하지만 친청계는 이러한 방식을 도입할 경우 김민석 전 총리와 송 의원 지지자가 2순위로 정 전 대표를 지목할 가능성이 낮아 정 전 대표에게 불리하다고 보고 있다. 이에 친청계는 선호투표제 도입에 반대하고 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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