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 ‘포핸즈’ 위해 피아노 열혈 연습 중…“성장하는 이야기에 끌려”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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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김승현 기자] 배우 송강이 패션 매거진 ‘엘르’ 5월호 커버를 장식하며 한층 깊어진 분위기를 드러냈다.

이번 화보는 파리의 한 저택을 배경으로 진행돼, 이른 여름의 느긋함과 긴장감이 공존하는 순간들을 감각적으로 담아냈다. 송강 특유의 부드러우면서도 절제된 아우라가 더해지며 완성도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송강은 전역 이후 차기작 ‘포핸즈’로 본격적인 복귀에 나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작품 선택 이유에 대해 “대본을 읽은 뒤 다른 작품을 읽어도 계속 생각이 났다”며 “성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늘 끌린다”고 전했다.

극 중 피아노 귀재 ‘강비오’ 역을 맡은 그는 연기를 위해 꾸준한 연습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원래 피아노를 연주할 줄 알지만, 그 정도로 어려운 클래식 곡은 처음이라 영상도 많이 찾아보고 레슨도 꾸준히 받았다. 빠른 템포를 소화하는 과정은 쉽지 않았지만, 반복할수록 성취감이 생긴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과거 나빌레라에서 발레를 연습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몸이나 악기로 감정을 표현하는 분들이 얼마나 대단한지 다시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관심사에 대해서는 “현실의 사람들이 더 궁금하다”며 “주변 사람들이 어떤 하루를 보냈는지, 오늘과 내일은 어떻게 살아갈지 듣는 과정이 늘 재미있다. 현장에서도 동료들과의 사소한 대화들이 늘 그리웠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이라는 단어에 대해 그는 “설렘도 있지만 긴장이나 부담도 있다. 그러나 결국 삶이란 스스로 좋아하는 일을 통해 행복감을 느끼면서 나아가는 과정이 아닐까. 그러니 내가 원하는 것에 집중하려고 한다”며 “작품은 물론 인간 송강으로서도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테니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라고 담담하게 전했다.

한편 송강의 3종 커버와 화보는 ‘엘르’ 5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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