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출전 시간 관리받는다…LAFC 감독 “일정 빡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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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C, 8월 한 달 최대 9경기 치를 수 있어

ⓒ뉴시스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34)이 소속팀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에서 특별 관리를 받을 예정이다.

LAFC는 오는 23일 오전 11시30분(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BMO 스타디움에서 레알 솔트레이크와 2026 MLS 17라운드 홈 경기를 갖는다.

지난 18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휴식기 이후 진행된 LA갤럭시와의 더비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둔 LAFC는 이날 연승을 꾀한다.

손흥민은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12분 쐐기골을 터트리며 리그 마수걸이 득점에 성공하기도 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는 도움만 9개를 기록 중이었지만, 마침내 리그서 첫 골을 작렬했다.

여전히 손흥민이 핵심 공격 자원이라는 걸 확인한 시간이었으나, 매 경기마다 출전 시킬 수는 없다.

30대 중반을 향하는 나이뿐 아니라 일정이 워낙 타이트하기 때문이다.마크 도스 산토스 LAFC 감독은 22일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의 일정은 매우 빽빽하다. 리그스 컵도 있고 원정 이동도 많다”며 “8월 한 달 동안은 무려 9경기를 치를 수도 있다. 그래서 손흥민뿐 아니라 다른 주요 선수들과도 이 상황을 ‘관리해야 한다’고 이야기나눴다”고 알렸다.

이어 “다음 경기를 대비해 특정 선수를 일찍 교체해 주거나, 아예 출전 시간을 정해놓고 경기에 내보내는 방안을 고려해야 할 때”라며 “선수들은 항상 자신은 뛸 준비가 돼 있고 90분을 다 소화할 수 있다고 말하지만 실제 일정 속에선 그렇지 않다. 선수들은 우리가 왜 이런 관리를 하는지 잘 이해하고 있고, 손흥민도 잘 이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LAFC는 MLS뿐 아니라 컵 대회 우승까지 노리기 때문에 이런 적절한 로테이션을 가동한다고 한다.

산토스 감독은 “내가 부임한 첫날 약속했던 건 ‘항상 트로피를 따기 위해 경쟁하겠다’는 것이었다. 무조건 우승하겠다고 약속하는 건 솔직히 우스운 일”이라며 “우리의 우선순위는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향해 경쟁하는 거다. 모든 대회에서 우승할 기회를 얻기 위해 끈질기게 밀어붙일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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