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발 2670m 멕시코 고지대에서 경기를 치른 손흥민(34·LAFC)이 단 하나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한 채 최하 평점을 받으며 고개를 숙였다. 팀은 4골 차 완패를 당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지만, 마크 도스 산토스 LAFC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패배의 원인보다는 상대 벤치를 비난하는 등 변명 섞인 태도를 보였다.
LAFC는 7일(한국시간) 멕시코 톨루카의 에스타디오 네메시오 디에스에서 열린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준결승 2차전 원정 경기에서 톨루카(멕시코)에 0-4로 완패했다.
지난 1차전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던 LAFC는 1, 2차전 합계 2-5로 역전을 허용하며 구단 사상 첫 우승의 꿈을 접었다.
핵심 공격수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하고도 단 한 개의 슈팅도 때리지 못하는 극도의 부진에 빠졌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풋몹'에 따르면 손흥민은 볼 터치 35회, 패스 성공률 70%(16/23회), 기회 창출 2회 등을 기록하며 양 팀 선발 선수 중 가장 낮은 평점인 5.3을 부여받았다.
처참한 완패였다. 고지대 환경에 적응하지 못한 LAFC는 전반부터 톨루카의 파상공세에 시달렸다. 전반 슈팅 수에서 4 대 18로 밀리는 등 일방적인 경기가 이어졌다. 게다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라이언 홀링스헤드가 페널티킥을 헌납하며 균형이 무너졌다. 이어 후반 12분 로페스에게 중거리 슈팅 추가골을 내줬고, 후반 40분 수비수 포르테우스가 퇴장당하며 완전히 무너졌다. 특히 손흥민은 후반 추가시간 공을 빼앗기며 파울리뉴에게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는 등 끝까지 무거운 몸놀림을 보였다.

와중에 LAFC 감독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패배 책임을 외부로 돌리는 듯한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8경기를 치르며 오늘 후반전 전까지는 훌륭했다. 하지만 오늘 후반전은 악몽 같았다"며 "후반 시작과 동시에 페널티킥을 내줬고, 3번째와 4번째 골을 내줄 때는 이미 모든 것이 무너진 상태였다"고 밝혔다.
이어 도스 산토스 감독은 톨루카의 벤치에 분통을 터트렸다. 그는 "상대 팀 모하메드 감독과 톨루카에 행운을 빌지만, 경기 막판 그들의 벤치는 광대 같았다"며 "나는 인격이 있는 사람이다. 이기는 법도 지는 법도 안다. 이길 때 품격을 지키는 것이 강한 남자의 자질이다. 오늘 그들이 경기 후에 한 행동은 그저 광대 짓에 불과하다"고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다.
전반전 결정적인 기회를 놓친 장면에 대해서는 "이런 경기장과 상대를 만났을 때는 기회가 왔을 때 골을 넣어야 했지만 LAFC는 그러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고지대 환경과 경기장 분위기가 영향을 미쳤느냐는 질문에는 "이곳이 지옥이라는 말을 들었지만 나는 크리스천이라 지옥에 대한 개념이 다르다. 여기는 디즈니랜드 같았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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