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사진)이 역대 국가대표 평가전(A매치) 출전 공동 1위라는 대기록을 썼다. 손흥민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평가전에서 후반전에 투입됐다. A매치 136번째 경기에 출전한 손흥민은 차범근 전 대표팀 감독, 홍명보 현 대표팀 감독과 함께 한국 선수 A매치 역대 최다 출전 공동 1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정말 큰 영광이고 큰 명예라고 생각했기에 지금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